직장생활 영감사전 25 - (14) 결심
새해 결심은 결국 미래의 자신을 창조하는 행위다. 작년과는 다른 올해의 나를 창조하려는 행위가 바로 새해 결심이다.
1. 새해가 밝았습니다. 흑호의 해, 호랑이의 해인데 김영민 교수는 칼럼에서 느닷없이 곰 이야기를 꺼냅니다. (그러고 보니 곰 띠가... 없군요!)
2. 단군 신화에 나오는 웅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이루고자 어둠 속 동굴에서 쑥과 마늘을 먹어가며 버팁니다. 자신이 원하는 미래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현재의 어려움을 기꺼이 참아냅니다. 변화를 위해 인내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새로운 문명이 생겨납니다.
3. 웅녀의 이야기는 시간을 대하는 자세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유한한 자원인 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가 결심하느냐에 따라 남은 인생의 결이 달라집니다. 매일 똑같은 태양이 떠오르는 듯 하지만, 오늘의 태양은 어제의 태양보다 하루 더 나이 든 태양입니다.
4. 새해 첫 주, 2022년이라는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 몇 가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올해가 아니면 영원히 할 수 없는 일'들을 해 보고자 합니다. 지나가면 사라지고 없을 하루하루의 소중함도 충분히 느껴보고, '사랑이라는 기적에 좀 더 과감해질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새로이 가다듬어 봅니다.
5. 매일 똑같은 태양이 떠오르는 듯 하지만, 오늘의 태양은 어제의 태양보다 하루 더 나이 든 태양입니다. 2022년 365일의 시간을 보내고 난 후의 우리, 과연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요?
* Photo by Soroush Karimi on Unsplash
자기 통제 통한 변화를 완수했을 때, 곰은 인간이 되었다
(중앙일보, 2022년 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