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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민 Feb 22. 2022

사전 - 자기만의 사전을 만들어야 할 시점

직장생활 영감사전 25 - (13) 사전

"자기만의 사전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 온다. 삶에서 길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다. 직장인 대부분은 조직과 상사가 만들어 놓은 방향으로 길을 열심히 달리며 성장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길이 내 길이 아닌 것 같거나 더 이상 그 길을 걸을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길을 잃은 상태가 된다. 물론 사람마다 그 시점은 다르다. 유쾌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 안에는 새로운 기회가 숨겨져 있다."


"작은 재미나 말장난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사전에는 이것만이 아니라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다양한 항목을 포함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내 사전에 ‘부자’란 돈의 부자와 시간 부자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을 뜻한다. 돈을 버는 이유는 재정적 독립을 통해 시간의 자유를 얻기 위한 것이다. 돈을 많이 벌어도 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없다면 적어도 내 사전에서는 부자가 아닌 것이다. 남이 내가 가진 자산의 규모를 보고 부자라고 평가하든 말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남들이 정한 정의를 꼭 따라야 할 이유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기 때문이다."



자민의 세 줄 생각

1. 어느 순간 길을 잃은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때가 있습니다. 앞이 캄캄하다 여겨질 , 김호 대표가 제안하는 '자기만의 사전 만들기' 시도해봄직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만의 사전을 길잡이 삼아 어둠을 헤쳐 나올  있다면 전에는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기회를 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2.  가지 덧붙여본다면, '자기만의 사전' 나눌  있는 가까운 벗이 있다면 더욱 좋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닌 일에도 함께 웃고 울었던 어린 시절 친구들처럼 말이죠.

3. 함께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주변 사람들도 어쩌면 비슷한 생각이지 않을까요. 만일 누군가 옆에서 새롭게 자기만의 사전을  내려가고 있다면, 그가 만드는 사전을 함께 지켜보며 공감하고 지지해주세요. 그런 다정한 존재가 되어주는 것도 자기 삶을 보다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  하나일 것입니다.


*Photo by Aaron Burden on Unsplash




참고한 콘텐츠


자기만의 사전을 만들자

(동아일보, 2022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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