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성장하는 딸아이가 아침저녁으로 키를 잽니다. 아침에 재면 164센티미터, 저녁에 재면 163센티미터, 전날 일찍 잠들었거나 아침 늦게까지 자고 일어난 날은 165까지 치솟지요. 무중력에서 생활하는 우주인은 지구에 있을 때보다 키가 증가합니다. 중력으로 인해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좀 더 부풀기 때문인데 이는 중력이 작용하면 디스크가 더 납작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무리한 운동과 노동으로 경추나 요추의 디스크 질환이 생기면 허리나 목, 어깨의 통증으로 고생을 하는데
한의원에 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에게 가급적 서 있거나 앉아 있거나 무거운 물건 드는 것을 조심시킵니다. 허리를 세우고 목을 세우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는 일상에서 편안히 눕거나 기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라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척추를 이완시켜주는 배려가 치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요. 여러분의 척추는 편안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