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으로 아침에 잘 어울리는 것 같지요? 마치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이른 새벽인데 조금씩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며 세상이 환해지고 하루가 온전히 시작되는 시간 흐름이 느껴지는 작품이에요.
이곡은 노르웨이의 작곡가 그리그 (1843-1907)가 노르웨이 극작가 헨릭 입센의 요청으로 작곡한 곡인데요.
페르귄트는 노르웨이의 전래되어오는 이야기로 입센이 만든 희곡인데 문학 작품에 음악을 붙힌거에요. 이 곡을 완성하고 10년이 지나서 그리그는 26곡의 모음곡 중에서 4개만 뽑아 페르귄트 모음곡 1번으로 출판을 다시 합니다. 그리고 이 중 또 4개곡을 뽑아 2번으로 출판을 하죠.. 그리그가 특별히 애정을 하는 엄선된 곡들이었을까요? 이 모음곡 1번의 4곡은 ‘ 아침의 기분’, ‘ 오제의 죽음’ ‘아니트라의 춤’ 그리고 ‘산속 마왕의 전당’으로 되어 있는데요. 아마 ‘아침의 기분 ‘과 ’아니트라의 춤‘ 이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페르귄트 2번에서는 ’솔베이지의 노래‘가 가장 유명하죠. 이 페르귄트 모음곡은 환상적인 희곡의 내용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희곡의 문을 여는 첫 번째 곡인 ’모닝무드‘는 더욱 극의 기대감을 높힙니다.
https://youtu.be/-rh8gMvzPw0
오늘 또 어떤 일이 생길지, 누구를 만날지, 무엇을 먹게 될지.. 등.. 여러 가지 기대감 속에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아침을 맞습니다.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아침의 기분‘감상하시면서 환타스틱하게 오늘의 주인공이 되어 보아요.
2.요한 파헬벨;
캐논 라장조
- J.Pachelbel Canon D major
캐논은 표준 또는 정해놓은 철칙이라는 그리스어에서 어원을 가져왔습니다.
이 곡의 특징은 일정한 시간적 간격을 두고..
똑같은 멜로디를 연주자들이 연주하면서 발생하는 화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한번쯤 불러보셨을 돌림노래와 같은 연주방식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이곡을 작곡한 파헬벨(1653-1706)은 독일에서 태어났는데요.그는 당시에 많은 작품들을 작곡하고 활발히 활동한 오르간연주자 였어요. 파헬벨의 작품들은 선율이 아름답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곡기법을 가지고 있었죠, 그래서 음악의 아버지인 독일의 작곡가 요한 세바스찬 바흐 (1685-1750) 또한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많은 작품들을 작곡했지만 또 많이 유실되었다고 해요.
참 안타까운일이네요.
하지만 그가 작곡한 캐논은 세계적으로 몇 백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가 있는 작품입니다. 하늘에 있는 작곡가 파헬벨에게는 그나마 다행인건가요? 단조로운 같은 선율을 시간차를 두고 반복하지만 그 속에서 엄청난 화성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참으로 신기하고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어찌보면 매일 똑같은 아침을 맞이하고 모두 출근하기 전까지의 일상의 모습은 매일 비슷한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말이죠, 하지만 이런 같은 반복되는 일상들이 모여 우리의 스펙타클한 인생의 여정을 만들어 간다고 생각하면 지루할 만큼 똑같은 하루가 특별해지지 않을까요?
https://youtu.be/_lOzmCPIuuU
3.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1번 라장조 k.136
- W.A.Mozart Divertimento no.1 in D major k.136
작품명으로 협주곡(concerto), 교향곡(symphony),오페라(opera), 소나타(sonata)등은 많이 들어본 악곡이름인데, 디베르티멘토는 뭐지? 하고 생각하실거에요.
디베르티멘토는 18세기 후반 유럽에서 아주 인기 있었던 음악장르인데요.
악기로 연주하는 연주곡을 말합니다. 디베르티멘토는 이태리어로 “기분이 좋은 유희”, “파티”,“오락”등 즐거운 것을 뜻한다고 해요.
그러니 제목에서부터 무언가 신나는 곡이겠네요. 이런 제목의 뜻 때문에 18세기 후반에는 귀족들의 생일이나 결혼식이 시작될 때 분위기를 띄우는 용도의 음악으로 등 또는 기분 좋은 식사시간에 연주되었다고 해요.
작곡가 모차르트는 디베르티멘토를 모두 3곡을 작곡하였는데요. 그중에서 1번을 들어볼께요.
모두 3악장으로 구성되어있는 작품입니다, 전 악장을 다 감상하셔도 12분정도 소요되는 작품이니 아침시간에 출근을 준비하시면서 배경음악으로 감상하시면 좋을듯해요.
모차르트가 이 작품을 작곡한 이유처럼 하루를 시작하며 아침잠을 깨우고 기분을 끌어올리며 활력을 느껴보아요!
디베르티멘토 감상하시면서 신나는 아침 출근길을 만들어 볼까요?
4.에두아르도 디 카푸아 ;
칸초네 ‘오 솔레미오‘
-Edwardo Di Capua canzone ' O sole mio'
얼마나 멋진 햇볕일까. 오, 나의 태양이여,!! 그러나 그 태양보다도 더 아름다운 너의 눈동자
이 노래는 사랑하는 연인의 눈동자를 빛나는 태양에 비유하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칸초네는 노래라는 뜻의 이탈리아 가요를 말하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서 부르는 대중적인 노래인 가요와 같은 장르에요. 그러니 칸초네는 서정적인 선율과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그리고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잘 담아낸 가사를 가지고 있는데요.그리고 우리의 가요처럼 주로 사랑이야기를 표현하고 있어요.
이러한 칸초네는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내는 사투리처럼 이태리의 지역적 성격에 따라 노래의 분위기가 달라졌는데요. 특히 나폴리의 칸초네가 잘 알려진 이태리 가요입니다. 오,솔레미오,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들이 있죠.
모두 애절한 사랑을 낭만적이고 정렬적으로 호소하듯 부릅니다,이태리 사람들이 참으로 열정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구나 생각이 드네요.
제가 이러한 정열적인 사랑의 노래를 아침을 시작하는 추천곡으로 선택한 이유는 오늘 또 새로운 해가 떠올랐고 오늘의 삶은 딱 한번뿐이니 이 노래처럼 오늘하루를 가장 열심히 그리고 가장 정성을 다해 나의 하루를 살아보면 어떨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