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과 호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강자에게는 강하게. 약자에게는 약하게.
강강은 차라리 쉽다. 약약에 비하면.
만만한 사람을 만만하지 않게 대하는 일은 어렵다.
만만한 사람에게서 우러나오는 만만한 아우라는 자칫 '선'을 잊게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내뿜는 아우라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선을 지키려거든
진상에게나 호구에게나 공평할 일이다.
사람 사이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적당한 존중을 주고 받을 일이다.
아들 둘 엄마들의 공동작업물. 날라리가 그리고 내숭쟁이가 씁니다. 매주 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