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엄마생존팁 6. 방학, 피할 수 없으니 누리자
아이들 방학은 곧 엄마의 노동시간 증가로 이어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나쁘기만 할 수는 없다.
아침 나절의 분주함을 망각하고 저녁 무렵의 긴장감이 사라지면 일상이 단순해진다.
어서 일어나라고, 빨리 먹으라고, 일찍 자라고 닦달할 필요가 없다.
눈이 떠지면 일어나고, 배가 고프면 먹고, 눈이 감기면 잔다.
느지막히 일어나 뒹굴거리다가 느긋하게 식사준비를 하고 느슨하게 하루를 보낸다.
사실 우리에게는 이런 시간이 필요했다.
좀 늘어져도 괜찮다.
방학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