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엄마생존팁 9. 배려를 기대하지 말자
자신의 욕구와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충돌할 때,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욕구를 참아내는 아이는 드물다.
간혹 놀라울 정도의 인내심을 가진 아이가 있기는 있다.
그런 아이를 두고, 어른들은 속이 깊고 조숙하다고 입을 모으지만
'속이 깊고 조숙하다'는 말은 아이에게 걸맞는 칭찬이 아니다.
"복숭아 안 깎아줘도 되니까 엄마 푹 쉬어."라고 말하는 아이라면,
당장 몸은 편해도 두고두고 마음이 편치 않은 일이 많을 게다.
다소 염치없다 싶을 정도로 자신의 요구를 피력하는 아이가 아이다울 뿐더러,
길게 봤을 때 짠한 것도 남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