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일멍
우리집에 시간 능력자가 있다.
그와 함께 길을 나서면
단 10분 거리를 무려 1시간에 걸쳐 갈 수 있다.
햇볕에 바싹 마른 곤충사체도,누군가 먹고 버린 과자봉지도,심지어 굴러가는 개똥까지도,
그에게는 모조리 탐구대상이다.
2021 최고의 빌런이 온다.
시간을 지체하는 자, the delayer.
아들 둘 엄마들의 공동작업물. 날라리가 그리고 내숭쟁이가 씁니다. 매주 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