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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프맨작가 May 29. 2024

100-17, 없어도 꿈을 위한 낭만주의자로 살았으면

21세기형 낭만주의자로 살리라! 

(돈이) 넉넉하지 않아도 (돈이) 없어도 자존감을 지키면서 자신의 올바르고 확고한 인생관을 이루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 사회의 작은 영웅들입니다. 



부자가 아니어도 명성이 없어도 예술가로서 문인으로서 자신의 세계관을 지켜갔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죽기 전에 돈만 많고 이루어놓은 것이 없는 채 허탈하게 스쿠리지 영감처럼 죽어도 좋겠습니까!



아니면 좀 넉넉하지 않아도 사회적 역할 - 가정의 역할을 다했고, 사회에 선이 되는 자신의 가치관을 지켜가면서 꿈을 이룬 사람으로 살기를 원하나요?  

수많은 고난과 시련을 이겨낸 사람들을 영웅이라고 일컫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에게 작은 영웅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그중에 5가지 영웅들의 모습을 열거하여 소개해 봅니다. 



하나, 자랑스러운 부모로서 자식들에게 존경받는 엄마, 아빠로 늙어가는 겁니다. 


존경받는 부모, 진심으로 사랑을 받는 부모가 가장 성공한 보통 사람의 모습일 겁니다.

그것은 유산을 많이 남긴다는 가, 자식들에게 재산을 나누어준다든가 하는 행위로 이루어질 수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오히려 어떠한 사람으로 살았는지 무형의 어떠한 유산을 남겼는지가 평가될 수 있는 항목들입니다. 


자식들은 부모를 평가합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 텔레마코스는 아버지 오디세우스가 어떠한 분이었는지 묻고 확인하고 다닙니다. 우리 자식들은 반드시 그렇게 부모를 바라볼 겁니다. 



둘,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열정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는 겁니다. 나이들어도 꿈을 위해서 때로는 기꺼이 돈키호테처럼 저돌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열정을 갖고 살아가는 포기하지 않는 사람으로 무언가를 조금씩 이루어가는 모습이 되는 겁니다. 그런 사람이 낭만주의적 영웅이요, 이 생애를 빛나게 만드는 겁니다. 



셋, 사회적으로 좋은 본보기가 되는 사람입니다. 봉사를 하는 사람들, 좋은 가치를 확산하는 사람들입니다. 


종교인들만 봉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 재능기부를 하시는 많은 분들이 모두 작은 영웅들입니다. 그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살만한 것이고 아름다운 겁니다. 봉사는 돈을 기부하는 것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자기가 가진 재능을 온라인상에서 나누는 것도 재능기부이고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그 봉사의 힘은 빛이요 힘이 됩니다. 



넷, 예술과 문인들입니다. 좋은 작품을 남기는 사람들입니다. 과학기술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술 작품이 탄생하기 위해서 정말 소쩍새가 우는 새벽부터 노력하였던 사람들입니다. 

인류에게 좋은 과학기술을 유산으로 남기었던 수많은 과학기술자들에게 고맙습니다. 

우리 인류사의 문명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간 수많은 업적들을 쌓아온 예술가들과 문인들, 과학기술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다섯, 무명이라도 좋습니다. 아무도 몰라주어도 좋습니다. 


오히려 낭만주의적 이상주의자로 꿈꾸는 몽상가로 살고 싶습니다. 명성을 얻지 못해도 좋습니다. 세상에 이로운 존재로 살 수만 있다면 (돈이) 없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좋은 일을 하면 그 공덕이 절대 묻히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세상에 무명으로 살아도 아름다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유명 연예인들이 미디어에게 매일 오르는 세상이지만, 그들만이 이 세상의 구성원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을 평가하는 일반인들이 없다면 세상은 돌아가지 않습니다. 우리들 이름 없는 일반인들이 모두 좋은 꿈을 꾸는 사회, 국가가 구성된다면 이만큼 희망에 넘치는 나라와 국민들이 있을까요! 아무도 몰라주어도 좋습니다. 꿈을 꾸고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삶으로 살고 싶습니다.  



19세기 낭만주의자들은 봉건질서가 깨지고 개인주의 시민 개개인들의 가치가 존중되기를 원했습니다. 이성 집단주의가 아니고 감성 낭만주의자로서 목숨을 걸고 살았습니다. 


21세기 낭만주의자들은 심지어 AI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시대에 이를 슬기롭게 활용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 절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낭만주의자가 되고 싶습니다. 


때로는 돈키호테 같은 괴짜라고 불려도 좋습니다. 숭고한 가치를 지닌 21세기 기사도 정신으로 진, 선, 미, 정의를 수호하는 기사라고 믿으면서 낭만주의자로 살고 싶습니다. 21세기 낭만주의자로 인간성, 인간중심의 인문학을 수호하는 인문학의 학도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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