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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24
새로운 인생으로 전환
생각이 현실을 만들어내는 원리가 가장 확실하게 증명되는 현상이 자녀 교육이다. 어려서부터 자녀에게 부모가 너는 안 돼라는 말을 자주 하면, 결국 자녀는 성장하면서 부모의 생각대로 흠결이 많은 사람으로 자라게 된다. 반대로 부모가 자녀에게 어려서부터 너는 잘할 수 있다는 마음을 계속해서 심어 주면, 자녀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한다. 이 두 가지 사례들이 말해 주는 것은 부모가 자녀에게 가지고 있는 생각이 결국 미래의 자녀의 현실을 만든다는 점이다. 이처럼 생각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원리는 자녀 교육에서 분명하게 보여 준다. 또한 직장상사가 신입사원에게 매사에 격려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면, 그 사원은 나중에 자신감이 가득한 직장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반대로 상사가 매번 신입사원을 지적하고, 비난하면, 그 사원은 훌륭한 업무성과를 보여주기 어려울 것이다.
이처럼 한 사람이 상대방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이 그 사람의 미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생각이란 다른 말로 믿음 또는 두려움이다. 믿음이란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란 생각을 말하며, 반대로 두려움이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이란 생각이다. 선하신 신이 창조한 원래의 세상은 영생, 건강, 풍요, 기쁨이 가득 차 있는 곳이다. 다만 인간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 세상에는 좋지 않은 일이 가득 차 있다는 그릇된 가치관이나 신념을 인위적으로 주입받게 된다. 따라서 세상이 신의 의도와는 다른 모습을 띄게 된다. 예를 들어, 사람은 나이 들면 아프거나 늙거나 결국 죽게 된다고 교육받는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늙고 병든 모습을 보면서 나도 그렇게 되리라 확신하게 된다. 또한, 아무리 노력해도 성공할 수 없다는 그릇된 가치관이 주입되면, 나이 들면서 가난을 경험하게 되고, 열정도 사라지고, 인생은 원래 그런 것이라고 받아들이게 된다. 헬조선을 진리로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여기서 생각해 볼 점이 있다. 비록 소수의 사람들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백 살이 넘어도 매우 건강하고, 가난한 집 안에서 태어났어도 크게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도대체 어떻게 그런 현실이 가능할까? 대답은 간단하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노화나 성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대신, 인생이란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는 무대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가득하다. 미국 수영계의 전설인 다이애너 나이애드(75세)는 64세 때 쿠바 하바나에서 미국 플로리다 해변까지 180km를 53시간을 수영해서 건넜다. 원래 그녀는 20대부터 네 번 이상 같은 코스 횡단을 시도했으나 매번 실패했다. 그러나 결국 60대 중반에 도전한 다섯번째 시도에서 성공하였다. 그녀의 마음 속에 담긴 집요한 생각이 그녀의 현실을 만들어냈다. "진리를 알리라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성서의 말씀에서 진리란 바로 신이 창조한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에 대해서 이해하고 배우란 뜻으로 해석된다. 이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거나, 나는 늙고 병들 거야 또는 나는 안 돼라는 부정적인 시각은 원래 신이 창조한 세상의 원리가 아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생각이다. 그런 부정적인 시각은 세상의 진리를 잘못 이해한 조상들이 고통을 겪으면서 경험한 사실을 계속해서 자녀들에게 물려주면서 생겨난 것이다. 엄청난 가능성을 담고 있고, 무한한 기쁨인 생명의 의미를 잘못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하는 대로 힘든 세상이 펼쳐질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