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는 대신 OOO으로 말하기

[버츄 10일 차_0216] 미션 6_ 아이에게 "미덕 감사 카드" 쓰기

by 예가체프

2월 16일의 기록


유치원 수료식 날이다.


2월 10일 코로나 증상자 발생 이후,

3일 만에 유치원 아이들이 24명이나

코로나 확진이 되었다.

오늘 대면 수료식은 당연히 취소되었고,

반별 정해진 시간에 물품을 수령하러 갔다.


아쉬운 마음도 잠시,

햇빛 보러 나갈 수 있는 것에 그저 감사했다.


기대도 실망도 없는,

무미건조한 날들의 연속이 만들어 낸

감사함이란 생각에 이내 씁쓸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나를 웃게 하는 건 내 쪼꼬미

갈기를 잔뜩 세운 아기 사자가 으르렁합니다!




귀요미!! 새싹반 수료를 축하해 ^^

7세 열매반도 파이팅!!




아이는 바른 언어상을 받았다.


요즘 읽고 있는 책,

<자존감, 효능감을 만드는 버츄프로젝트 수업>에서

강조하는 언어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나의 못된 언어 습관을

심하게 반성하고 있기에,

이 상이 더 특별해 보였다.



신랑 : 못되게 말하는 엄마랑 붙어 있는데

어떻게 바른 언어상을 받았지?


나 : 그러게~~ 타산지석으로 삼았나?



아이가 이 말, 저 말 제법 잘하게 된 4살 때부터

예쁜 말 하면 입에서 꽃과 나비, 토끼가 나오고

나쁜 말 하면 두꺼비가 나온다고

내가 자주 말해줬었다고...

나쁜 말 1번 하면 예쁜 말을 10번 해야

그 나쁜 말이 없어진다고도 했다고...



웃음보 터진 신랑에게 구구절절 나의 노력을

덧붙여도 보았다.


나도 웃음보가 터졌다.


내 가르침 덕분이 아니라,

아이의 타고난 미덕이 벌써 보석이 되어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거겠지.









교사 및 부모 실습하기

<자존감, 효능감을 만드는 버츄프로젝트 수업>
p 290 ~ 317



오늘 읽은 분량에서는 어마어마한 가지 수의

버츄 실천 방법이 나왔다.



가장 대표적인 버츄프로젝트 활동 중 하나인

미덕 카드 뽑기부터 인교감으로 말하기, 친구의 보석 찾아주기, 1일 1미덕 그리기, 우리 반(가족) 미덕 사전 만들기, 미덕 조끼 활동 등등 아이를 살리지 않을 수가 없겠다.

권영애 선생님이 실제 교실에서 적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책의 맨 마지막 부록 장에는 사진도 나온다.


p 469, p 470, p 473, p 478



욕심부리지 말고 나는 일단 미덕카드 뽑기와 필사,

인교감 말 습관을 아이와 꾸준히 해 나가고 싶다.




용기를 주는 미덕 카드 뽑기


p 290

자신의 고민이나 걱정을 한 가지 생각하면서 눈을 감고 카드를 한 장 뽑는다.



p 291

가급적 일정한 시간에 미덕카드 뽑기를 하다 보면 우리의 삶은 미덕 인식의 삶으로 전환된다.



p 292

52가지의 어떤 미덕카드 중 어떤 카드를 뽑아도 답이 있다. 언제나 내면에는 52가지 미덕이 이미 있음을 깨닫게 된다.





화내는 대신 인교감으로 말하기


p 293

인교감 기법(ACT)이란 인정(Acknowledge) + 교정 (Correct) + 감사 (Thank)로 말하는 방법이다.

~ '샌드위치 기법'이라고도 한다. 샌드위치처럼 두 개의 긍정적인 말 사이에 변화나 개선에 대한 제안을 끼워 넣기 때문이다.





1일 1미덕 필사하기


p 305

우리가 상식적으로 아는 용기와 미덕카드에 들어있는 용기는 다르다. 훨씬 더 깊고, 넓다. 또한 필사는 미덕을 생활 속에서 인식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 가르쳐보니 초등학교 1학년도 카드 내용을 거의 다 유추해 이해했다. 오히려 어휘력이 폭발적으로 향상된다.





미덕 책받침 활용


p 312

가정에서 실천할 때 구석구석 화장실, 거실, 아이 방에 이 버츄 책받침을 붙여놓자. 눈에 보이는 곳마다 미덕의 보석을 인식하도록 해주면 좋을 것이다. 우리 뇌가 인식의 불을 켜고 주의를 미덕에 집중할 때 미덕 이외의 행동에 관심이 줄어들고, 오로지 미덕을 더 잘 포착하도록 도울 수 있다.




미덕 이름표


p 313

수업시간에 "존중 김선아가 발표하겠습니다.", "배려 김소현이 발표해주세요." 등으로 말한다.




처음 본 미덕 이름표는 상당히 손발이 오그라드는 듯했지만 "말하는 대로 된다"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좋았다!





버츄 미션 6_내 아이에게 "미덕 감사 카드" 쓰기


"우리 OO가 엄마 딸, 아들이라서 행복해."
이런 타이틀을 쓰고요.

아이가 가진 대표 미덕을 선택해 주세요.
책 315쪽에는 10개 정도의 미덕을 쓰라고 하네요.

"우리 OO에게는 OO 미덕이 있어요.
그 이유는 OO입니다."
자세한 행동을 중심으로 써보세요.


by 뮤직멘토 김연수_미라클 미타임



못된 말도 잘 하지만

나는 애정 표현도 말로 자주 잘하는 편이다.


한 때는 말보다 글이 먼저였지만

매번 뻔한 다짐의 글보다는

말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가깝고도 먼 가족에게는 더더


그렇기에 "미덕 감사 카드 쓰기" 미션은

참으로 어색했다.


책을 읽고 미션을 받은 지 딱 일주일이 지난 후에야

완성할 수 있었다.





미덕 10개를 채우지 못할 것 같았고,

간단히 엽서 한 장에 쓰려고 했었다.


미덕 책받침을 보며,

아이와 보낸 2월의 하루하루를 돌아보니

써야 할 미덕이 너무 많았다.


아이는 역시 52개의 미덕을 다 가지고 있었다!!






2월 16일 버츄카드 필사_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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