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터져버린 날(11화)

금문교

by MRYOUN 미스터윤

"영숙아, 미국이 이렇게 넓었냐? 엄청나구나..."


"엄마, 미국은 엄청 커요. 그중에 샌프란시스코는 그중 한 마을이고요. 다시 말해 한국에 서울이 있고, 서울에도 강동구, 강북구 하듯이 미국에도 수많은 주가 있고, 그 안에 또 수많은 동네가 있거든요."


"장모님, 여기가 그 유명한 금문교입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한강을 넘어가는 마포대교 같은 다리인데, 길이도 길지만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어요. 좀만 가다가 기념품 판매하는 가게도 있으니, 거기에 잠시 세워둘 테니 구경도 하시고 사진 촬영하기로 하시죠"


김부동이 말했다. "참 친절하기도 하지. 우리 사위가 잘되어서 이런 곳에도 우리를 여행시켜 주고 말이야..."


잠시 후, 금문교를 지나서 곧바로 '금문교 엽서 전망대 (Golden Gate Postcard Viewpoint)'에 도착했다.


영희가 문을 열고 나와서 말했다. "엄마, 아빠 조심히 내리세요."


큰 장관이 펼쳐진 이곳은 수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들리는 금문교 엽서 전망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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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이가 말했다. "아빠, 엄마 저기 좀 보세요, 저 긴 다리를 지나서 저희가 여기로 넘어온 것이에요."

최금란이 말했다. "정말 대단하구나... 아니, 저렇게 긴 다리를 어떻게 만들었다니?"


영희가 다가와서 말했다. "엄마, 아빠. 우리같이 사진 찍어요, 제가 찍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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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이가 말했다. "언니도 같이 찍어야지..." 그렇게 가족들이 모여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가족들은 기념품 샵도 구경한 후에 다시 차에 올라탔다.


"여보, 우리 이제 저녁 먹으러 갈까요?, 엄마, 아빠도 시장하실 듯해서요"

"그래요, 그럼 우리 시내 쪽으로 갑시다"


다시 김부동 가족이 탄 차량은 40분 정도를 지나서 음식점이 많은 장소로 이동했다.


"장모님, 이곳이 외국인들이 샌프란시스코에 여행 오면 자주 들리는 장소입니다."

"여기는 항구가 아닌가?"


"네, 샌프란시스코가 항구도시인만큼 싱싱한 해산물을 갖고 다양한 요리를 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겠군... 야... 아니 이렇게 넓고 큰 바다였어?"


김부동은 항구의 경관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빠, 너무 감격하시는 거 아니에요?"


갑자기 김부동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아빠 왜 그러세요?"


최금란이 다가와서 말했다.


"너희 아빠가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어서 우시는 거야..."


김부동은 자신의 누나와 어머니가 생각났던 것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이별은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혀 있던 기억이었다. 항상 좋은 일이 생기면, 누구보다 가장 떠오르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재소설 '운수 터져버린 날(제12화)'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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