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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같지 않은 연말

벌써 11월 15일

by Marguerite 마가렛트 Mar 20. 2025


코로나 등장 이후 두번째 맞이하는 가을.

이제는 코로나가 일상이 되었고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즐겨갔던 곳도

유효기간인 48시간 밖에 안되는 확인서를 소지해야 갈 수 있게 된 세상이 되었다.


사우나.


나의 피난처이자 휴게소였고 힐링장소였던

대중목욕탕은 이제 갈 수가 없게 되었다.


올해 조직개편은 10일정도 빠른 12월 2일에 나온단다비서들도 로테이션을 시킬꺼라는데..

아직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PC로 작성하려고 지웠다 썼다를 반복했었는데

그 소재들은 더 이상 기억이 안난다.


다만 오늘을 기록해야한다는 생각이다.


블로그는 정보

인스타는 자랑

브런치는 기록

인것 같다.


늘 생각만 했던 것들을 행동으로 옮겨보려 한다.

그리고 쌓아두었던 것을 소진해야한다.


일단 나의 큰 욕심은 책이다.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다 거나 쇼핑을 한다는데

나는 따릉이를 타고 질주하거나 책을 산다.

책을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집에는 읽지도 않은 책들이 엄청 쌓여있다.


어떤 한 저자에 꽂히면(?) 그 관련된 책을 다 모은다.

양심에 가책을 느낄땐 알라딘 중고서점을 이용한다.

나름 합리적 소비라고 스스로 만족한다.


그래서 지금 꽂힌 주제는 뭐냐고?

‘마인드’ 이다.


더 보스 (이 책은 안샀다.이상하게 내돈내산이 안된다)

인스타에 내용을 발췌해서 올려주면 유용하게 본다.


근데 밥 플록 “위대한 발견” 책을 알게 되었고

절판되어 구할 수 없을 뿐더라 도서관에서도 몇 없는 귀한책을 만났고 제본도 해놨다.

그리고 그에 관련된 조성희 어둠의 딸 태양앞에 서다,

위대한 시크릿 등.. 연관된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다.


자기계발서 많이 읽었다.

속고 속으며 또 속는것같이 느껴지지만 또 읽는다.


근데 한 부분만 관심이 가다보니 이것도 나중에 돈으로 연결을 시키면 되지 않나? 싶다.

근데 그 전에 내가 성공해야 한다. 그래야 먹힌다.


어느정도의 세상적 이치는 아는 듯 하지만 경험이 상당히 부족하다.

다 읽지 않았지만.. 내가 최근에 발견한게 있다.


눈으로 읽고 줄을 친다고 입력이 되는건 아니더라.

그렇다고 손으로 일일이 써도 안되더라.


그래서 지금 내가 하는 책읽는 방식은

책을 눈으로 읽으며 키보드로 옮기는 것이다.


워드파일을 열고 눈으로 읽고 생각하며 손으로 친다.

대부분 한 글씨 틀리지 않고 그대로 옮긴다.

마치 나만의 책을 만들듯이 이 방법을 해보니

흡수되는 것 같다. 명확하게 이거다! 한글자 한글자를 외워서 새겨서 다시 말하는 지경까지는 안되지만

책속의 저자의 의도는 흡수된다.


그리도 또 읽으면 되지! 그땐 내가 입력한 텍스트를 읽는 것이다.


올해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특히 7월부터 10월까지는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인테리어가 무엇인지도 직접적으로 경험했고

아직 자세히는 모르지만 나의 아이템이 하나 추가 되었다는 것.


나는 미니멀리즘은 아니다. 맥시멈리즘이다.

지식에 관해서는.하고싶은 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고 궁금한것도 많다.


몰입이 필요하며 가지치기가 필요한 것 같다.


퍼블릭에 서 읽은 내용 중

가장 나와 비슷한 사람을 찾았다.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https://publy.co/content/6507?s=4qrfem


변하지 않을 가치 찾기

내 친구 J는 매력적인 맥시멀리스트다. 어딘가 산만해 보이지만 유쾌하고, 덜렁거리는 것 같지만 꼼꼼하다. 좋아하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그래서 뭘 해야 할지 정리하고 결정하는 데 에너지가 많이 드는 편. '변하지 않을 가치 찾기'를 목표로 J라는 브랜드를 같이 정리해봤다.


이 내용을 토대로 나도 찾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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