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의 말들

by 김다희

임신을 하고 많은 축하를 받았다.


축하의 말은 언제 들어도 참 따뜻하다.


오랜만에 전하는 인사가 조금은 어색했을 텐데.

결국은 주저 않고 전해준 마음이 고맙다.


그럴싸한 말을 덧붙이지 않아도,

그저 담백한 말 한 마디여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느낌.


행여 부담이 될까, 낯설진 않을까, 주제넘은 일은 아닐까

주저했던 축하의 말들에 조금은 더 너그러워져도 괜찮을 것 같다.


당신의 마음 또한 따스함으로 물들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