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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리밍 Jul 21. 2021

각자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합시다.

덕업 일치와 선한 영향력

 평소 덕업 일치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얼마 전부터 하기 싫은 일들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때론 다 내려놓고 '에라 모르겠다.' 멀리 훌쩍 떠나고 싶단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해 초 회사에서 리더가 었고 책임감과 잘 해내고 싶은 마음Yes맨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업에선 

일과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좀 더 유연해야 한다


고 생각했습니다.


 내 일도 없고 네 일도 없고 프로세스도 없으니 누군가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다 만들어 가는 것. 그런 열린 마음으로 모두를 수용하는 것.


 그 가치관엔 변함이 없지만 이젠 과거보다는 좀 더 거절을 해보려 합니다. 저 혼자만의 일이 아니니까. 제 일이 곧 우리 팀 14명 전체 일이기도 하니까.


 나름 일상에 늘 충실하려 노력하는 사람이라 책임감을 벗어던지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오늘도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해 또 한 발 한 발 묵묵히 걸어가겠지만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이젠 #리더연습 이 아니라 #실전 이다.


사진 출처 : 체인지그라운드 #changeground 컨텐츠 보고 영감 받아 작성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1%에 속하는 저 같은 사람도 제 일의 80% 이상은 하기 싫은 일이에요.

덕업 일치에 대한 박진영의 현실 조언


 덕업 일치와 그리고 한 영향력.


 스타트업에선 특히 누구와 함께 일하는가가 매우 중요한 가치니다. 상대적으로 프로세스가 정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프로세스가 잡아줘야 할 최소한의 휴먼 에러도 어쩌면 전적으로 개인. 사람의 역량에 크게 좌지우지됩니다.

 러므로 개인의 업무 역량과 주변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인가에 따라 업무의 성과가 달라지곤 합니다.


 그래서 개인의 성향과 목표도 매우 중요하고 그것이 회사의 목표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 때 그 시너지가 엄청니다.

 실제로 스타트업으로 이직 후 스스로도 크게 성장하는 경험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팀원들에게

기왕이면 본인들이 하고 싶은,  좋아하는 일들(아주 작고 사소한 것일 지라도)을
우리 서비스에 녹여낼 수 있도록 하자.


라고 디렉션을 줍니다. 마치 픽사 애니메이션의 존 라세터의 전통처럼 영화의 한 장면 귀퉁이에 본인이 좋아하는 개미 한 마리를 반드시 그려 넣는 것처럼요. 단. 회사의 목표와 방향성을 거스르는 디자인이나 UX는 안된다는 최소한의 가이드는 줍니다.


 전 각자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을 할 때 크게 시너지가 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하는 일들이 개인 스스로도. 그리고 회사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희 조직에서는 새로운 사람을 뽑을 때 현재의 조직. 동료. 유관부서와 잘 어우러지는가 매우 중요니다. 어느 한 개인의 영향력으로 서로 자극을 받고 동기 부여가 되고, 그 선한 영향력이 자연스레 넓게 퍼지기 때문니다.


 그래서 오늘도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려 제 스스로에게 많은 미션과 주문을 합니다.

 제 사소한 행동들이 모든 팀원들과 유관부서. 그리고 전체 프로젝트와 팀에게도 긍정적인 효과와 시너지를 가져와서 공을 가져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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