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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1. 2023
습관과 변화를 연습하는 이유
나라는 사람을 제품화하는 과정 = 실행
안녕하세요.
행복한 꿈 여행가 위드리밍입니다.
< 꿈과 꿈을 연결하면 실행은 자연히 따라온다. >
나와 꿈에 대해 영감을 매일 기록하다보니 신기하게도 꿈과 꿈 사이를 연결하며 계획이 생기고, 그 계획이 구체화되며 더불어 실행도 하는 일들이 많아졌어요.
내일과 모레를 연결해 매일의 작은 실행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그리고 나중엔 기록이 먼저인지 실행이 먼저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글쓰기 > 기록 > 실행 의 루틴이 반복되고 연결됐어요. 그렇게 버킷리스트들을 조금씩 이루며 꿈에 점점 가까워집니다.
< 인생의 작은 차이, 꿈의 크기 >
스타트업으로 옮긴 후, 대표님과 점심식사 자리에서 왜 이 분이 회사의 대표님이고 제가 직원인지를 알 수 있었던 사건이 있었어요.
"대표님은 꿈이 뭐에요?"
"세계 시총 1위"
늘 달성할 수 있는 목표와 계획만 세우던 저였기에 대표님의 꿈을 듣고 놀랐어요. 일론머스크처럼 크고 원대한 꿈을 꾸고 계시더라고요. 늘 대표님이 하시는 말씀에서 인생 사이즈가 아예 다른 분이라고 느껴왔는데 그 차이를 만드는 건, 결국 꿈의 크기였어요. 많은 독서와 실행으로 더 넓은 세상을 이미 아셨기에 꿈의 크기가 남다르셨어요. 그리고 대표님 곁에서 오랜 기간 일한 덕분에 저도 꿈을 키우는 방법을 어깨너머로 배우게 되었어요.
오랜기간 실무자로도 일해보고, 대표님 밑에서 서비스와 조직을 리딩하는 리더로도 일했어요. 그리고 직장인과 직업이 없는 휴직 상태의 프리랜서로 일하며 서로 다른 정 반대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어요.
직장인일 땐, 실행이 쉽고 꿈꾸긴 어렵다.
프리랜서일 땐, 꿈꾸긴 쉽고 실행이 어렵다.
꿈은 양(+)의 방향으로 CEO처럼 원대하게
실행은 음(-)의 방향으로 실무자처럼 꼼꼼하게
양 극단의 가치를 모두 경험하며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제 삶의 방향을 결정해 갑니다.
꿈을 실행하며 잊지 말아야 할 방법론
"루틴을 만들고 변화를 주어라. 그리곤 반복"
< 습관이 곧 인생,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성공을 시스템화하기 : 우행꿈 셀프 루틴 >
우행꿈 실행 프로그램에는 '셀프 루틴'이라는 것이 있어요.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행과 성공을 하는 모임이에요.
저는 15년간 4개의 회사를 다녔어요. 직무 이동까지 합치면 총 5~6번 직무 환경을 바꾸며 적응했어요. 제과영업 > 제과 마케팅 > 제과 수입원료 구매 > 화장품 마케팅 > 화장품 서비스 기획 > SNS 플랫폼 기획 등의 직무를 거치며 새로운 회사와 직무로 옮길 때마다 늘 다짐한 게 있어요.
'처음부터 끌로 파서 내 것으로 만들기'
늘 인수인계를 받을 때마다 빈 공간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가는 곳마다 늘 새로운 프로세스를 만들면서 시작했어요. 그리고 화장품으로 100억 브랜드가 되었을 때, 그 브랜드를 관리하는 매니저가 저 한명이었어요. 사실 조직으로선 문제였죠. 그래서 그 때부터 제가 하는 일들을 참여자 모두가 문서 하나로 볼 수 있도록 프로세스화 하는 작업을 해오며 일했어요.
제가 직업으로서 하는 일은 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일들을 눈에 보이게 시각화하고 문서화, 제품/서비스화 하는 일이었어요. 조직 내에서 그저 '마케팅'이라고 통칭해서 부르던 일들이 '시장 조사 > 제품 기획 > 컨셉 잡기 > 네이밍 > 제품 시제품 생산 > 테스트 > 사전 마케팅 > 출시 > 유통 입점 > 홍보'등의 과정으로 세분화되어 불리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늘 제가 하는 일들을 시스템화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이 능력과 노력들을 제 삶에 적용합니다.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때, 프로젝트 계획과 일정을 세우듯 제 삶을 프로젝트로 만들었어요.
지금 우행꿈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들, '우행꿈 나쓰기, 꿈쓰기, 우행꿈 백백백, 우행꿈 셀프루틴, 우행꿈 수다 모임 등' 이 모든 프로그램이 하나의 우행꿈이라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단계별로 거쳐왔던 과정이고 그 실행들을 방법론화해서 구체화한 프로젝트예요.
회사 일, 조직에서 만큼이나 우리의 인생에서도 결국 시스템=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나의 체력이 우수한데 뇌의 효율이 받쳐주질 못한다거나, 혹은 그 반대여도 모두 문제가 발생해요. 그래서 결국 나라는 사람의 아웃풋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나를 이루는 요소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합니다. 그 균형을 맞추기 위해 시스템이자 루틴을 구축했어요.
< 2. 변화를 연습하며 루틴을 만들다. 우행꿈 백백백 >
꿈을 이루는 도전을 해오며 큰 실패와 좌절을 경험했어요. 실패와 좌절은 자신이 기대하고 노력한 크기만큼 오더라고요. 우행꿈 프로젝트에 대한 꿈을 오랜 시간 키워오며 기대를 많이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 후 실패가 전화위복이 되어 99번의 실패를 연습하고자 새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그게 바로 우행꿈 백백백, 100가지 생전 안 해본 선택을 하며 변화와 실패를 연습하기입니다.
빽 ; Back 초심으로 돌아가서
백 ;100일간, 100가지 생전 안해본 일을
뷁 ; 토 나올 때까지 하기
'매일 창조적이 되라 - 이나모리 가즈오, 왜 일하는가'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된 계기는 이 책의 영향이 컸어요. 책의 저자가 매일 창조적이 되기 위해 사무실 청소를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단 한번도 똑같이 한 적이 없다고 해요. 그 마인드 자체가 참신하다 느꼈어요. 매일 같은 일상이지만 조금씩 다르게, 새롭게 살 수 있다는 접근. 이 마인드를 제 삶에 적용하면서 실제로 매일 같은 동네 산책을 하면서도 매번 다른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는 경험을 합니다.
"환경이 문화를 만든다." 나의 노력과 의지를 이기는 것이 결국 환경이자 시스템이에요. 우행꿈 백백백에서 매일 변화하는 환경을 세팅하니 나의 노력과 실행이 자연히 뒤따르게 되었어요.
< 꿈을 이루기 위해 나라는 사람으로 다양한 실험을 한다. : 우행꿈 백백백 실험실 >
100가지 생전 안 해본 선택과 실행을 해보며 실제
나라는 사람으로 브랜드로 만들어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한 최소모델 MVP을 만들고 실행과 시행착오를 통해 점점 완성해 감을 깨닫게 되었어요.
첫 달은 일부러 생전 안해본 일들을 찾고 선택하고 실행하느라 몸이 고생하고 마음도 많이 힘들었어요.
두번째 달은 낯섦이 오히려 새로움으로 다가오며 재미를 조금씩 느꼈어요. 그리고 첫달의 노력들로 제 삶을 괴롭히던 문제들도 조금씩 개선되는 것들이 보였어요.
세번째 달은 제가 노력하지 않았지만 인생 처음하는 경험들이 선물처럼 외부 환경으로 주어지기도 했어요. 그렇게 안해본 경험들의 파도에 떠밀려 자유로운 사고를 얻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우행꿈 백백백을 실행하며 앉은 자리를 바꿔 나의 고정관념 그 반대편의 가치를 진리라 믿는 사람들의 세상의 삶을 직접 살아보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우행꿈 백백백으로 생전 안해본 일들을 하며 새로운 것들을 참 많이 더하며 배웠지만 사실 제대로 배운 건 빼기였어요. 시간과 자원이 한정되어 있어서 비우기. 우선 순위에 따라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더이상 더할 수가 없었어요. 우행꿈 백백백은 사실 더하기와 빼기를 함께 연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나의 경험을 방법론화해서 실행으로 검증하기 >
나의 꿈이자 천직을 만나기 위해서는 우선 나라는 사람의 브랜드로 제품/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나의 경험을 제품화하는 게 필요한데요. 이 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나로부터 한발 떨어져 프로세스화해서 방법론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해요.
1차적으로 나의 경험의 사례들을 곰곰히 돌아보고 거기에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었는지를 찾아가며 가설을 세웁니다. 2차로는 나의 가설이 맞는지 검증하기 위해 실행하는 단계에요. 나의 삶에 적용해보기도 하고 책이나 타인의 삶에서 비슷한 사례들을 곰곰히 찾아보고 그 가설들을 하나의 방법론으로 완성해가는 일. 그 과정을 통해서 나라는 사람의 경험이 담겨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고 나의 도움이 필요한 그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어요.
'우행꿈 셀프 루틴과 백백백'이라는 실행 프로그램은 결국 나라는 사람을 브랜드로 하여 그 경험들을 제품/서비스로 완성도 있게 구현하기 위해 테스트를 하는 과정이었어요.
< 꾸준한 기록과 실행의 결과들 >
벌써 4개월 넘게 변화와 실패를 마치 습관처럼 연습해오니 제가 생각치도 못한 일들이 선물처럼 다가왔어요.
제가 쓴 블로그 포스팅의 글의 일부가 발췌되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보도자료로 나오기도 했고 어떤 글은 네이버 판에 오르기도 하고요.
제가 롤모델로 생각한 분들께 응원의 댓글을 받기도 하고 읽은 책의 작가님이 직접오셔서 감동의 댓글을 주시기도 했어요. 또 서로의 작은 마음과 노력들을 공감하는 동료들을 만나며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울컥하기도 해요. 부동산 경험담을 녹여 글을 썼는데 상금을 받기도 했어요. 매월 네이버 애드포스트에서 작지만 꾸준히 돈도 입금이 됩니다. 그저 제가 좋아하는 취미인 글을 썼을 뿐인데 크고 작은 개인적인 만족과 함께 주변 분들께 조금씩 도움이 되는 일도 하고 실질적인 수익도 들어오고 있어요.
하지만 늘 마냥 좋은 일들만 오는 건 아닙니다.
꿈과 나를 꾸준히 쓰다보면 인생이 나의 계획과는 전혀 다른 전개로 이어져 큰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기도 해요. 그리고 가끔은 정말 부정적인 사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꾸준히 나를 기록하고 있었다는 것.
모든 실패와 부정적 사건들도 모두 미래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토대가 되었어요.
실행한 지식만 내 것이 됩니다.
실행을 경계로 전과 후로 경험이 바뀌고 관점이 달라지며 내 미래가 달라집니다.
깊은 고민 전에 그냥 한번 해보기.
꼭 도전해보시길 응원합니다.
< 나 쓰기 실천 과제 >
인생의 첫 실패 기억나시나요?
나를 안주하게 만든 내 삶의 치즈는 무엇인가?#루틴
내 꿈을 갉아먹는 마이너스 습관
내 삶의 깨진 유리창은 어디인가요? #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