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필사
필사 ] 엄마와 함께 50번째
2025 - 3 - 12
엄마가 선택한 필사
인생 잠언
_리처드 템플러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항상 기운찬 모습을 보여야 한다. 투덜거리거나 불평하는 말들이 튀어나와서는 안 된다.
지금부터는 항상 명랑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주위에서 언제나 좋은 일들만 일어날 것이라고 믿어라.
이제부터 "어떻게 지내세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그저 그렇죠"라고 대답하는 대신 "잘 지내요. 아주 좋습니다"라고 말해보자.
당신이 초라하게 느껴지더라도, 혹은 우울하고 침체되었거나 지쳤더라도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와는 관계없이 항상 "아주 잘 지내요"라고 말해야 한다.
부정을 자주 말하는 건 내 주변에 사람을 가까이하지 않겠다는 신호와 다를 게 없다.
엄마 노트
전화로 통화할 때 목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은지 안 좋은지 알 수 있다. 보이지는 않지만 웃으며 말할 때와 화났을 때 말투는 고스란히 전달되기도 한다. 본인은 모르겠지만 듣는 사람까지도 기분이 좌우된다. 긍정적으로 표현할 때 상대까지도 행복해진다.
친척들이 안 부를 물을 때면 "그저 그래요"라고 한 적이 많았다. 걱정돼서 했을 텐데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후회된다. 요즘엔 내가 안부를 물을 땐 "잘 지내시죠?"하고 긍정적으로 물으니 "응"이라고 대답한다. 누군가 안부를 묻는다면 행복하게 잘 지낸다고 대답해야겠다.
딸의 노트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악의 없는 거짓말을 한다. 그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면서부터
"네, 먹었어요!"
"별일 없어요!"
드물게 숨통이 트일 곳이 필요한 순간에는 진실을 털어놓곤 한다. 사실은 괜찮지 않다고 아주 별로라고
그렇다 해도 마무리는 늘 "좋아질 거야— 좋아지고 있어. 이건 단지 과정일 뿐이야." 노래 가사처럼, 마법의 주문을 건다.
나는 안다.
진짜로 그렇게 '잘' 된다는 것을
요즘 어때요, 잘 지내요?
"네, 그럼요 :)"
°•엄마와 함께 필사하며 생각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중 선별하여 이 브런치북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