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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찌양 Apr 11. 2021

대학생, 부자처럼살기(실전 편)

찌양의꿀팁들

앞서 발행했던 <대학생, 부자처럼 살기>의 꿀팁 모음집, 현실 모음집 정도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현실적인 팁들이 필요하신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 



대학생의 금전적인 고민을 해결해줄 방안으로 최고는 "장학금"이라고 한다. 학업에 충실할 수 있으면서 생활비 문제도 해결되니까. 그렇지만, 장학금 받기가 어려웠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경쟁률도 치열하기 때문에 장학금은 받기가 힘들더라.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다른 대학생들도 아르바이트를 정말 많이 하더라.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셈이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가 아는 팁들을 방출하고자 한다. 


아마 알고 계시겠지만, 

 

1. 국가지원 등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근로장려금" 나는 해당자라는 연락을 받지 못해 신청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언니가 다시 한번 확인해보라는 말에 국세청 홈페이지(홈텍스)에 접속했다. 신청하라는 안내는 받지 못했지만, "되면 좋고 아님 말지."라는 생각으로 신청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신청이 되더라. 그래서 결국 받았다. 덕분에, 정말 덕분에. 


아르바이트 장소를 바꾸고는 4대 보험도 아니고 해서 해당자가 아닌 줄 알았다. 그래도 4대 보험을 받던 곳에서 퇴사를 한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아 다시 신청했는데, 소득 목록에 현재 일하고 있는 곳이 있더라. 무슨 일인가 하니, 꼭 4대 보험이 아니어도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었다. 사장님, 즉 고용주가 소득 신고를 했다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더라. 혹시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에서 소득 신고를 해주지 않았더라면 조심스럽게 여쭤보자. 그리고 4대 보험까지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찌양의 꿀팁) 내가 4대 보험을 장려하는 이유
4대 보험이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는 4대 사회 보험의 줄임말로, 보통 소득신고를 하는 사업주의 경우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기본으로 들어주더라. 이것은 의무인듯하다. 대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들어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급으로 돈을 받는 아르바이트생이 부담된다는 등의 이유로 들어주지 않는데, 말씀드리면 해주시는 경우가 있다.
내가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가입을 추천하는 이유는, 일단 국민연금은 미래에 연금 형태로 돈을 돌려받는다. 그런데 나의 부담금은 납입금의 50%이고, 남은 50%를 사업주가 납입한다. 나의 미래를 위한 돈인데 사업주가 50%를 부담해준다면 이보다 좋은 것이 없지 않은가? 건강보험의 경우 아직은 장점을 모르겠으나 보통 3개의 보험만 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아 같이 넣으려 한다. 


2. 적금 상품 관련

근로장려금을 받았다면? 근로장려금 적금을 가입할 수 있다. 근로장려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만들 수 있는 적금 통장이다. 이율이 다른 적금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다. 그래서 적극 추천한다. 이에 대한 정보는 검색을 통해 손쉽게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은행에 대한 정보는 첨부하지 않겠다. 


3. 적금, 예금 활용 방법

정기 적금, 자유적금, 정기예금의 차이를 알고 있는가? 모른다면 알아볼 것을 권한다. 이 3가지의 차이는 이자를 매기는 방식에 있다. 역시나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정보이기에 첨부하지는 않겠다.


3가지의 차이를 안다면? 알아두면 좋을 법한 방법들이 있다. 일단, 유명한 적금 풍차 돌리기 방법이 있다. 1년 약정의 정기적금을 매달 새로 만들어 쓰는 방식이다. 만약 10만 원으로 만들었다면, 첫 달에는 10만 원 납입, 두 번째 달부터는 정기 적금 통장이 2개가 된다. 그래서 20만 원 납입, 3번째, 4번째, 쭉 가면서 마지막, 12번째에는 120만 원을 납입한다. 그리고 처음 만든 적금 통장이 만기가 된다. 금액도 120만 원(약정 금액*12)을 넘기지 않는다. 그리고 12개월 후에는 매달 통장이 만기가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 좋다고 한다. 게다가 중간에 상품을 해지할 경우에도 손실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요즘에는 이자율이 낮은 편이라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다만, 적금의 재미를 붙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유명해진 방법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하면, 예금 풍차 돌리기도 있다. 나도 유튜브에서 본 방법인데, 예금을 적금 풍차 돌리기처럼 사용하는 방식이다. 정기 예금 상품을 12개월 약정, 100만 원 한도로 개설한다. 그리고 그다음 달에도 똑같이 만든다. 그러면 역시나 12개월 후에 순차적으로 만기가 된다. 나는 이 방법을 사회 초년생 때 써볼 생각이다. 안정적인 수입이 있는 상태에서 쓰기 좋은 방법인 듯하다. 


조금만 검색을 하면 다른 방법도 많다. 정기 예금과 적금을 섞어 쓰는 방식 등도 있더라.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자. 


4. 지역화폐

요즘은 지역마다 지역 화폐를 두더라. 지역화폐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운영한다. 해당 지역의 가맹점(대부분 그 지역 모든 가게들이 해당)에서 사용 시 캐시백을 준다. 나는 대전에 거주지인데, 대전의 경우 "온통 대전"과 "대덕 이로움 카드"가 있더라. 나의 경우 온통 대전만 사용해보았다. 온통 대전은 한 달 50만 원 한도 내에서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10%가 작게 느껴지지만, 밥만 사 먹었는데 10%를 할인해주는 것이다. 한 달 20만 원을 식비로 사용하여 지역 가맹점에서 지역화폐를 이용했다면, 2만 원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덕분에 월말에도 열심히 먹을 수 있었다. 



5. 광역 알뜰 교통카드

지역화폐의 경우에는 많이들 이용하지만, 광역 알뜰 교통카드는 잘 모르는 듯하다. 지역화폐와 비슷하다. 통학생의 경우 교통비가 가장 문제가 아닌가? 대중교통 이용 요금은 줄이는 것에 한계가 있다. 그런데 광역 알뜰 교통카드를 이용한다면 최대 40%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정도면 성인 버스 요금 1,250원을 기준으로 40% 캐시백을 받는다면 대중교통 한 번을 이용하는데 750원을 사용하는 꼴이다. 캐시백 산정 방식이 처음 이용할 때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쓰다 보면 적응되고 교통비를 아낄 수 있어 좋더라.  



줄일 수 있는 지출은 줄이고,
늘릴 수 있는 수입은 늘려보자.
줄이고, 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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