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주 차 : 정밀 초음파
정밀 초음파를 본 날.
팔, 다리, 머리, 배둘레 등등 꼬모의 몸 구석구석을 확인했다. 처음 꼬모를 만났을 때는 작은 점에 불과했는데, 언제 이렇게 사람처럼 팔다리가 다 생겼는지...! 그 크기를 가늠해 보니 더 귀엽게만 느껴졌다.
초음파 화면에 잡힌 엉덩이는 그야말로 치명적이었고,,,
부부 동반 퇴사 후 1년간 세계여행을 하고 돌아왔어요. <자기만의 공간>의 책방지기로 살다, 지금은 '아이'라는 세계를 여행하는 중이에요. 종종 쓰고 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