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으로 곧 돌아올게요!
안녕하세요,
<퇴사후 여행하는 흔한 부부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는 리아입니다.
<퇴사후 여행하는 흔한 부부 이야기>는 지난 15화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글을 적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끝나는 것은 아니고요, 곧 <퇴사후 여행하는 흔한 부부 이야기 2> 연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브런치 북을 1편과 2편으로 나누는 것은 지난 화를 올릴 때까지만 해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그렇기에 지난 화 마지막 부분에 은근슬쩍 마침에 대한 p.s를 달아둘까 싶었지만... 단 한 명이라도 제 글을 기다리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런 공지스러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실제 저희의 여행도 1편과 2편으로 나뉩니다. 동남아시아 5개월과 동유럽 6개월 사이에 잠시 한국에 들러 2주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거든요. 그래서 동남아시아의 이야기를 끝으로 브런치 북도 이쯤에서 한숨 고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편은 퇴사 후 여행을 떠나게 된 저희 부부의 사연과 약 5개월간 발리, 태국에서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어렴풋이 그 실마리를 찾기도 했고요.
2편에서는 약 6개월간의 동유럽과 발칸반도를 여행하며 계속해서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리스트를 차곡차곡 쌓으며 '실행'하는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1년간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정말 찾았나? 에 대한 이야기도 담아보려 합니다.
매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읽어주셨습니다. 마음속에 나만의 하고 싶은 일을 소중하게 품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의 1년간 하고 싶은 일 찾기 여정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앞으로 약 2달 정도의 일정이 더 남아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저도 참 궁금합니다.
그럼, 다다음 주 월요일 (6월 3일) <퇴사후 여행하는 흔한 부부 이야기 2>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가장 좋아하는 일로 가득 채운 하루를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