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옷이 있다면 당장 입고 나가세요.

옷 비우는 팁

by 미니멀리스트 귀선

만약 옷장 안에 마음이 불편한 옷이 있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여기서 마음이 불편한 옷이란? 분명 자주 손이 가지 않는데 비우기엔 아깝고 갖고 있기에도 신경 쓰이는 그런 옷을 말합니다.) 비우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앞으로도 손이 잘 안 가고 입지 않을 거란 사실은 분명하지요. 옷장 구석에 놓거나 눈을 회피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제가 쓰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그 옷을 오늘 입고 나가는 거예요.
“오? 입어보니 생각보다 괜찮네? 잘 어울리네~ 앞으로 자주 입어야겠다.”라는 반응과 “아 진짜 불편하다. 집에 가서 당장 비워야겠어.”의 반응으로 확실해집니다. 입자마자 이건 아니다 싶은 옷도 있고요. 입고 나갔다가 하루종일 신경 쓰이고 힘이 들었다면 오히려 잘 된 일이에요. 비울 때 아쉬운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거든요. 앞으로 잘 입게 된다면 옷값 한 벌이 굳은 셈이지요. 그리고 집에 가서 당장 비웠다면 드디어 불편한 옷을 잘 비운 것이지요. 마음이 불편한 옷은 입었을 때도 불편하지요. 하루종일 그 옷을 입고 생활하다 보면 생각이 뚜렷해져요. 자꾸만 거울을 살피게 되고 옷매무새를 만지게 되고 다른 곳보다는 옷에 신경이 쓰여 힘이 들었다면 그 옷은 쿨하게 안녕. 오늘부터 옷장에 입지 않고 보관만 해온 옷들을 입고 나가보세요. 비울까, 말까 고민이 사라지고 곧 진짜 취향의 옷들로 꽉 찬 옷장을 만나게 될 거예요.


+자신의 옷장에 만족하나요?

저는 이제 80퍼센트 정도 만족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