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팝업스토어를 향한 질문

팝업스토를 준비하는 실무자를 위한 질문

by 유통쟁이

지금까지 살펴본 데로 팝업스토어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정확히는 다양한 대상과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아마존휠이 아닌 <팝업스토어 휠>

위 도식화된 그림을 잠시 보겠다. 유명한 아마존휠을 차용하여, 팝업휠이라고 정해보았다.


팝업스토어는 거대 기업이 주도하던 시장에서 작은 기업 및 개인이라는 다양한 플레이어들로 확대되고 함께 공존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 다양한 채널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바라보는 것은 동일하다. 바로 고객만족이라는 지향점이다.

긍정적 경험을 통한 고객만족은 더 많은 고객을 불러모으는 힘이 있다. 그 결과 시장의 선순환 구조은 강화될 수 있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팝업스토어를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 과정이 필요할까?

5W1H를 이용한 팝업스토어 고려사항

우리에게 익숙한 ‘5W 1H’를 이용해서 설명해 보겠다.


첫째, ‘Why’이다. 팝업스토어의 목적과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정립해야 한다.

둘째, ‘Who’이다.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수용할 대상이 누구인지를 정해야 한다. 최대한 구체적일수록 방향은 명확해 진다.

셋째, ‘What’이다. 팝업스토어를 통해서 보여주려는 것이 제품인지 혹은 브랜드인지를 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서 전달하려는 메시지나 전개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넷째, ‘How’이다.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공간에서의 경험 설계와 차별화 포인트를 수립해야 한다.

다섯째, ‘Where’이다. 이제는 타겟이 주로 활동하고 제품 혹은 브랜드와 핏이 어울리는 지역과 장소를 선정해야 한다. 무작정 유동 고객이 높은 핫플레이스로 선정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마지막으로, ‘When’이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보여주려는 것의 시점과 예산을 감안한 기간을 정해야 한다.


팝업 스토어를 준비하는 데에 필요한 기본적인 단계를 짚어보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고객 관점’ 그리고 ‘의미있는 경험’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이러한 기본적 요소를 망각한 체 공급자적 시각에 갇혀버리는 경우를 유의해야 한다.

GU매장에 있던 스마트미러! 하지만 정작 거울의 용도로 사용되었다

약 3년전에 유니클로의 서브 브랜드인 GU스토어가 잠실월드 지하에 대대적으로 오픈을 하였다.

이 매장의 기둥에는 스마트 미러가 설치되었다.

이 스마트 미러는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위해서 다양한 기능이 있었다.

원하는 제품의 재고 확인은 물론 코디 연출 제안까지도 이미지화해서 전달해 주었다.

이러한 편리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니, 많은 고객들이 이용했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스마트미러 앞에서 고객의 행동을 지켜보면 신기하게도 스마트 미러를 단지 거울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것도 커다란 화면 테두리에 있는 좁은 거울에만 관심을 보였다.

정작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브랜드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한 것이 실제 고객에게는 한 뼘의 거울만 필요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준비함에 있어서, 공급자적 관점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공급자가 바라는 화려함을 정작 고객은 외면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의 목적은 무엇이고, 어떤 가치를 전달하려는 것인지 그리고 이를 고객에게 어떻게 공감시킬 것인지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래야만이 성공적인 팝업스토러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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