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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 3월 첫째 주 감사일기

2월 24일 ~ 3월 2일

by 남하영 Mar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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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월)

1. 집 고치러 오는 사람이 늦게 왔지만 내가 오후에 수업이 있어서 집에서 상황을 좀 더 지켜보다가 나갈 수 있는 등의 여건이 되어 문제없이 진행이 가능함에 감사.

2. 아들과 함께 캠핑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 (헤드라이트, 캠핑 단체 티셔츠 등)

3. 헬퍼가 필리핀에 다녀오는 일정이 이스터 방학과 맞물려 우리가 한국에 있는 동안 그녀도 집에 편히 다녀올 수 있게 됨에 감사.


2월 25일(화)

1. 한국에서 온 지인과 추억의 홍콩 맛집 탐방을 다닐 수 있음에 감사.

2. 아들의 영어 과외 선생님께서 늘 열린 마음으로 나의 의견을 수용해 주셔서 감사.

3. 친구의 일을 좋은 마음으로 도와주었는데 고마움의 표현을 해주어 서로 고마움 마음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


2월 26일(수)

1. 홍콩에 살면서 처음으로 피크에 걸어 올라가 보는 경험을 함에 감사.

2. 란퐁유엔보다 더 맛있는 틴하우의 차찬탱을 알게 됨에 감사.(하루가 지났는데 잊혀지지 않고,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계속 생각나는 맛. 파인애플번-스크램블에그 샌드위치)

3. 아들이 블랙홀 미끄럼틀에 도전하여 짜릿한 기쁨을 느낌에 감사. 무서워 보이는 것에 도전하는 멋진 모습에 내가 반함.


2월 27일(목)

1. 아들 학교의 캠프에 자원 봉사자로 따라갈 수 있음에 감사.

2. 아들이 작년 소풍 때보다 훨씬 더 친구들과 잘 놀고, 자기 그룹에서 활동하고 밥도 먹고 즐겁게 잘 지냄에 감사.

3. 간만에 간 사이쿵에서 정말 맛있는 식당을 발견하고 기대 이상의 식사를 즐긴 것에 감사.


2월 28일(금)

1. 아들이 간밤에 나와 떨어져 남자 그룹 방에서 잘 잠에 감사.

2. 캠프장에서 한 활동들이 다 알차고 아들은 집라인도 잘 즐기고, 예쁜 액세서리도 잘 만들어 옴에 감사.

3. 시부모님께서 홍콩에 잘 도착하시고, 준비한 찰밥, 잡채, 미역국 등 생신 축하 음식이 모두 맛있게 요리됨에 감사.


3월 1일(토)

1. 남편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음에 감사.

2. 홍콩-마카오에 출입국 과정에서 줄 없이 빨리 진행하고 호텔에 잘 도착할 수 있음에 감사.

3. 수영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아서 바람이 부는 쌀랑한 날씨임에도 오후에 따뜻한 온수풀에서 오랜 시간 수영을 즐길 수 있었서 감사.


3월 2일(일)

1. 사우나도 즐겁게 잘 누릴 수 있음에 감사.

2. 조식이 매우 퀄리티 좋아서 행복하게 배부른 아침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

3. 스테이에 대한 큰 만족감으로 다음 여행을 바로 계획할 수 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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