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 챌린지에 참여하며
2022년도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오늘은 2월 1일, 설날 이기도 하고 밖에 눈이 많이 왔다고 하던데 아직 밖을 보진 못했다.
아침에 미라클 모닝을 시작했다. 과연 나도 이 시간에 일어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런데 왜 했냐고 질문한다면?
자꾸 나 스스로가 외부의 변수에 내가 지는 기분이 들었다. 물론 질 수도 있지 그런데 1월 한 달을 되돌아보면 마음이 평탄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딱히 큰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러나 나는 하루를 지낼 때도 뭔가 하루에 끌려다니는 듯한 자세였다. 그리고 남 탓도 하고, 내 탓도 하고 그런 모습 그리고 그게 반복되면 나 자신이 낮아진다.
가장 싫은 건 그런 내 모습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 514 챌린지가 2월에도 한 다는 것을 보고 단숨에 신청하였다. 주변에도 신청하자고 했다. 뭐 각자의 일이 있으니 그건 본인들의 선택이고, 일단 오늘은 남편과 함께 이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컴퓨터가 있는 작은 방에서 남편은 거실에서.
아이가 깨서 이 챌린지가 중간에 방해가 될 수 도 있고, 또 피곤하여 못 일어날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내가 여기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 회원가입을 하고 '참여 완료'를 눌렀을 때 나에게 스스로 응원을 보내고 거기까지 한 것만으로 스스로 칭찬했다.
미라클 모닝이 시작되기 전에 각 오픈 채팅방에 초대되었다. 나는 5번 방에 초대되었는데 와.. 마지막에는 그 참여 숫자가 천 명이 되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새벽 기상을 원한다고?' 놀라웠다.
내가 예전에 브런치에 '새벽 기상' 대해 해보겠다 라는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그 글을 쓰고 2번 정도 일어났던 것 같다. 하지만 일어나서 '브런치'에 글을 써보려 했지만 그렇게 까지는 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런 내 마음들이 합쳐지고, 필요함을 느끼는 것이 누적되면서 '미라클 모닝' 챌린지가 한다고 했을 때 반가웠고, 혼자 하긴 힘들지만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같이 이 아침에 힘든 무거운 몸을 일으켜서 도전한다고 생각하니 조금 더 몸이 가벼워졌다.
솔직히 새벽 기상을 2주 한다고 내 삶이 달라지진 않을 수 있겠지만 그냥 할 수 있는 한 도전해보고 싶다. 그냥 하는 것이다. 새벽 기상한다고 내게 어떤 선물이 주어질지 계산하면서 하고 싶지 않다. 계산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 모습 자체, 그리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내 모습이 어떤 내 미래의 모습의 초석이 될지도 모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도 궁금하다.. 그래 누가 말하는 고작 2주의 시간.. 고작 새벽? '고작'이라는 단어가 2주 후에 어떤 느낌으로 내게 다가올지도.
일단 도전!!!
2주 후에 내 느낀 점도 궁금하고 설렌다.
오늘 1일 차 시작! 과 함께 '설날'
나도, 혹시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