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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r 민 Jan 15. 2021

꿈이 환경을 이기는 이유!

이사야 6장 13절 말씀 묵상

 환경을 이기는 건 꿈입니다. 

환경이 어렵고 무서워서 지는 게 아니라 사실은 꿈이 없어 지치는 듯합니다. 꼭 거창한 꿈만 꿈은 아니지요. 내일을 향한 밝은 생각은 다 꿈이 됩니다.  


 ;자녀들이 잘 자라는 주는 일, 아픈 무릎이 더 이상 쑤시는 않는 일, 잔소리가 좀 준다든지, 몸무게가 500g 주는 일까지도...... 


 아름답게 보기만 한다면 모두 이 되곤 합니다.           



 새해엔 모두 꿈을 품으세요.

 지난 한 해, 정말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래도 다시 꿈을 꾸었으면 합니다. 꿈만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혹시 잃어버린 꿈이 있다면, 다시 기억의 책을 펼치고 멈춰 섰던 그곳으로 돌아가 보세요. 

꿈은 여전히 그곳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내일을 향해 꿈을 품으세요. 

나이도, 학식도, 소유도 아무 문제없습니다. 꿈은 밝은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반겨주기 때문이지요.


;10년 후, 5년, 1년 후가 아니에요. 바로 내일, 이번 주, 이번 달이 끝날 때까지, 무엇을 꿈꾸나요?

바로 그게 우리 꿈의 씨앗입니다. 


그 일들이 이루어진다면 기분이 어떨지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그 기분을 잊지 마세요. 

조금만 더 힘을 내고, 내일을 향한 밝은 마음을 함께 지켰으면 합니다. 




 저희 큰 애가 제일 무서워하는 일 중 하나는 머리 깎는 일입니다. 특히 이발기의 윙 소리, 정말 싫어합니다. 벌써 몇 주째 머리를 못 깎았지요. 그러다 어제 결국 깎았지요.           

 요즘 큰 아이가 우주 로켓에 푹 빠졌기에 제가 


“큰 아가, 로켓 비행사 되려면 머리도 잘 깎아야 해!”

“로켓 비행사 되려면 윙~ 하는 소리도 잘 훈련해야 해!” 

“머리 깎는 건 무척 즐거운 일이야!” 


                                                                                                               하고 구슬렸습니다.           



 며칠 전에도 잘 다독이며 근처까지 갔다 무섭다고 돌아왔지요. 그래도 또 도전했습니다. 억지로 끌고 가도 되었지만, 아이 스스로 두려움이란 환경을 이겼으면 했거든요.           


 용기를 냈고, 결국 해냈습니다. 윙~ 하며 이발기가 왔다 갔다 할 때마다 어깨를 거북이처럼 움츠렸지만,    

  

“아빠, 머리 깎는 건 신나는 일이야! 이발기 소리 좋아!” 

                                                                                                          스스로 이겨보더라고요. 


말끔히 머리를 자른 큰 아이, 키가 한자는 자란 듯 보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혼자 놀다 


“거울 한번 볼까?” 하더니, “우와 우주 비행사네?”

                                                                                                      하며 좋아하더라고요.           

 


이사야 6장 13절 그중에 십 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그루터기를 남겨 두셨습니다. 다 사라진 듯하고, 다 꺾인 듯해도, 마지막 희망은 남겨 두셨지요. 우리 마음속에 아직 꿈을 남겨 놓으셨듯 말이지요.     



 기억의 책 장에 먼지 쌓인 책을 발견하셨나요? 훌~훌~  후회의 먼지를 털어 버리고, 이제 다시 책을 펼칠 때입니다. 여전히 우리 마음에 내일을 향한 작은 꿈 한 조각이 있다면 희망은 있습니다. 그저 가볍게 내일을 향해 밝은 마음을 품기만 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는 예수님을 호출하는 호루라기니까요. 꿈도 꼭 포기하지 마시고요. 


잃어버리지만 않으면 결국 꿈은 이루어지기 때문이지요.          


 갈라디아서 6장 9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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