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Sanborn park
매년 2~3번 가던 횟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꾀는 오히려 늘어, Camp site가 점점 집에서 가까워진다.
남들은 거리가 늘어나 멀게는 Death Valley나 Yellow Stone까지 진출하는데, 거창하게 Mt. Diablo까지 찍은 후 이제는 반대로 코앞의 동네 park까지 쪼그라들었다.
아내의 지론은 가는 시간을 아끼고 혹시 모를 긴급상황에 도심에서 멀지 않기에(차로 5분이면 번화한 시내가 나온다) Camping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어 좋다는...
어찌어찌 돌아 들어가기에 집에서 30분은 족히 걸리지만 지도상으론 뒷산이다.
다른 동네의 park에도 종종 camp ground가 있지만 이곳 Sanborn park은 산을 오르는 가파른 trail 길 양 옆으로 Tent를 칠 수 있게 꾸며 놓았다. 역시 좋은 점은 지리적 위치상 큰소리정도는 아니지만 도란도란 밤늦도록 얘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다른 camp장에서는 퇴출의 사유가 된다), 그리고 짐을 푼채로 집(10분 거리다)에도 다녀올 만큼 가깝다는 점.
하지만 도착 즉시 이곳도 만만치 않다는 점을 바로 알았다.
잔뜩 짐을 parking lot에 내려놓은 후 camp site로의 이동은 간단하다.
들고 올라가거나, Park에서 제공하는 나무수레에 싣고 끌고 올라가거나...
몇 번을 site까지 왕복한 후에 Tent도 치기 전에 뻗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