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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나다로 떠난 벨라 Sep 12. 2022

프롤로그

돌고 돌아 다시 또 마케터 책을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캐나다로 떠난 벨라, 캐떠벨입니다.


원래 캐나다에 잠시 거주할 당시 브런치를 시작하고 작가로 활동하며 본직업이었던 마케터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에 나름 이별여행을 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지금 마케러라는 직업과 헤어지지 않고 다시 화해를 하여 다시 마케터가 되었고 모두가 방황하는 직업 권태기 시점인 3년을 넘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어느 한 이유로 날이 서게 있기 보다는 어렸을 적부터 자서전을 남기고 싶다는 어렴풋하고 추상적이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던 거 같습니다. 더불어 마케터라는 직업을 갖고 오늘 하루도 사람과 조직 사이를 이어주는 저와 같은 일을 하고 계신 동종업계분들 혹은 마케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공감과 지나가는 웃음이 되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원래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던 제가 마케터가 되고 브런치를 쓰며 이렇게 글을 쓰고 세상과 소통하는 일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감사한만큼 소박하겠지만 최대한 저의 이야기가 세상에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글을 써내려가보려고 합니다. 어릴 때는 유명한 사람만 책을 펴내는 줄 알았는데요, 이와 반대로 책을 써서 유명해지는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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