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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온기라고는 느낄 수 없는
차갑게 식어버린 온기라고는 느낄 수 없는 네 모습에
나는 타들어가는 심장을 부여잡는다.
고통을 파묻고 이제 편히 쉬기를
하지만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한이 떠돈다면,
내가 그 한 풀어주리
슬픔과 고통이 교차하며 네 아픔 헤아리랴
네게 갈 수 없는 고통은 사그라져가기만 하는데,
왜 마음은 더 쓰려지랴
너의 뜨겁게 빛났던 과거는 싸늘히,
차갑게 식은 모습으로 막을 내렸구나.
더욱더 빛을 냈어야 했었던 찬란한 과거가
차갑게 식은 모습으로,
반짝거리던 두 눈동자가 초점 잃고 감았다.
더 이상 온기라고는 느낄 수 없구나
이제 보이는 건 너의 차갑게 식은 모습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