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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으로 놓친 나의 글쓰기
그동안 글을 도통 쓰지 못했다.
쓸거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쓸거리는 넘치도록 있었지만 일상의 바쁨으로 인해 당최 시간이 나지 않았다.
핑계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너무도 바빴다.
눈 코 뜰새 없었다는 말이 맞는 표현이다.
시간이 화실처럼 지나가는 것도 정말 실감 났다.
반백년을 살고 보니 체력이 축나고, 속도는 느려지고, 피곤함은 커지니 여러 가지를 다 잘 해내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올해는 나의 시간을 쪼개서라도 글을 써보련다.
브런치작가에서 잘린 건 아닌가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 아직 살아있다.
그나저나 다시 써보려고 하니 우후죽순으로 이야깃거리가 솟아나 뒤죽박죽 마음만 급하다.
이럴 때일수록 릴랙스!!
차근차근 다시 기록해 보자.
누가 읽어주지 않아도 내가 쓰고 싶은 걸 쓰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