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쉽게 다치지 않는 법

오늘은 쉽니다.

by 솔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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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우울함의 원인은 대부분 외부에 있었다. 무언가로부터의 거절, 도전에 대한 실패, 잘못된 방향. 이미 짜증나고 우울한데, 그 일에 영향을 받고 우울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나 자신도 싫었다. 그런 상황이 된 것 자체도 억울했다.


우울한 감정에 계속 빠져들다보면, 결론은 항상 ‘내 탓’이 되고 말았다.

‘내가 부족해서 떨어진거야. 나는 왜 잘 하는 게 없을까?’ 그리곤 더욱 더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져 감정에 갇히게 되었다.


사실 감정을 불러일으킨 원인도 따지고 보면 외부에 있던 것도 아니다.

같은 일을 겪더라도 누군가는 훌훌 털고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런 감정이 들게 된 내 자신을 또 탓하기 보다는 나도 그 누군가처럼 털고 일어날 수 있도록, 나를 단단하게 가꿔야 한다.


외부로부터의 시련과 고통은 언제나 불시에 찾아온다. 지금까지는 온전히 그들을 받아내어 아파했지만, 나를 지켜줄 수 있는 단단한 보호막을 만들어야 한다.


처음에는 새싹처럼 작지만, 비바람을 맞고 새싹은 깊은 뿌리를 내려 나무가 된다. 나무는 더욱더 깊은 뿌리를 내려 숲이 될 것이다. 거세진 비바람은 오히려 아무도 해칠 수 없는 울창한 숲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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