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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티아고(2023.7.5)
순례길17일차
아헤스에서 부르고스까지 21키로를 걸었다.
멀리 하룻밤 묵었던 아헤스가 보인다.
고도 1,100m에 있는 십자가상
알베르게를 홍보하는 차량인 것 같은데 태극기가~~
10키로 정도를 걸어와 bar에서 착즙한 오렌지를 마시면 피로가 싹~
부르고스 입성
동갑내기 제주댁과 부르고스성당앞에서 찰칵^^
스페인 마을마다 적어도 1개이상의 성당이 있는데 부르고스 성당은 스페인 3대성당중 하나라고 한다.13세기에 첫 공사를 시작하여 300년 이상의 제작기간이 소요되었다는 거대한 성당이다.
겉모습도 크고 웅장하다.
입장료는 관광객은 10유로,순례자는 5유로
교황님들의 초상화들이 전시되어 있다.
14~15세기경부터 유물들로 성당안이 가득하다.
하룻밤을 지내는 공립알베르게
온 순서대로 가방을 놓아둔다.
같이 투숙한 인원이 80명은 넘는 듯하다.
체크인하고 순례자수첩에 세요(스탬프)도 찍고
알베르게안에 부르고스 전경사진이 전시되어 있고~
오늘은 2층에서 묵는다.
오늘도 잘먹고 잘걷고 잘웃으며 이야기하였다. 잘자고 내일을 기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