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의 인생이 비참하고 처참해질 때쯤
너의 결혼 소식이 들렸다.
나의 목숨은 너에게 빚진 것
그러니 이번 생은 네가 웃기만 한다 해도 만족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어여쁜 나의 희선아
나를 한 번이고 두 번이고 살리는 나의 친구야
너만은 내내 어여쁘길
웨딩 사진 속 너의 미소를 보며
다운되어 있던 기분이 좋아졌다.
내 인생이 내내 불행할지라도 너만 웃는다면
뭐든 괜찮을 것만 같은 하루였다.
안녕하세요. ‘연’입니다. 경험에서 오는 담백하고 소소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