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을 불태우며 화려하게피어난 봄날의 꽃도 자기의 때를 따라지며신록을 향해 잎이무성히자라고있다.
인생도 피어나는 때가 있으면 지는 때가 있다.
지는 때에우울과 무기력이 잠식하고있다면 삶을 일으킬 열정이 필요하다.
열정은창조주를경배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토머스 킨케이드는 말한다.
그는 대중의 사랑을받은미국의 유명한 '빛의 화가'다.
그의 그림에 나타나는 하늘과 빛, 구름, 나무, 꽃, 풀, 시냇물, 파도, 시골집과오두막, 어둠을 밝히는 불빛, 굴뚝의 연기,길, 정원, 사슴, 강아지, 오리, 토끼, 새, 아이, 가족,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시내의 거리와 행인 등의 붓터치는 밝고 부드러우며, 섬세하고 정교하다. 따뜻한 기운과 정겨움으로 마음에 평안을 준다.
자신의 그림을 인쇄해 전 세계인이 감상할 수 있도록 보급함으로써사업적성공도 이루었다.탁월한화가이자 에세이를쓴 작가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의 이혼과 가난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창조주의 존재와적시적소(適時適所)로 자신을 인도하는 섭리를 깊이 인식하며살았다.
방종이 아닌 신실한 가정을 유치원 때부터 좋아한 여자친구와 결혼하여 유지했고,창조세계의영감 어린 그림을 열정적으로 그렸다.
이러한 그의 삶에서 비롯한 경험과 생각,신앙심이그의 그림과 함께 짜임새 있게진솔한 이야기로펼쳐진다.
남다른그의재능과겸손,삶의 성실이그림과글에서 느껴진다.
인간이 지닐 수 있는 고매한 품격이다.
그의글을감상해 보자.
당신의 모든 삶에서 경배를 시작하라. 바로 지금이 그때다. 그러면하나님이 당신의 대리인이 되신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주를 화려하게 창조한 그 손이 당신의 삶을 헤아릴 수 없는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하게 만들 수 있으며 그 이상의 능력도 발휘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 결국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모든 사람의 삶을 감화시키기 위해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어떻게 나와 당신을 심지어 미켈란젤로까지 사용하시는가 하는 것이다.
일상적인 노동의 사소한 일에서도 하나님의 존재를 인지할 줄 아는 사람은 삶의 구석구석에서 빛나는 엄청난 보물을 발견할 것이다. 즉 그런 사람이 경배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결국 모든 것은 선택의 문제로 귀결된다.
이미 받은 재능을 하찮게 여기고 삶의 어두운 구석에 처박아 두면서 괴소평가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고 그 재능으로 다른 사람의 사기를 높여주고 영감을 주겠는가?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형식은 기도다. 그 창조적 행위로 정신과 육체가 하나가 되어 성령과 만나고 내면의 신비한 힘이 활성화되어 최고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하나 구별해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우리의 상상력을 사용하신다고 믿게 되었다. 하나님의 목표가 바로 내 삶의 목표이기에 나는 창조성을 발휘한다.
매일 해야 할 책임이 무엇이건 특별한 창조적 소명을 발견해서 삶의 캔버스를 채워가기 시작하면 완전한 경배를 드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미술작품을 그려가듯창조적으로살아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