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전략 분야에서 유명한 마이클 포터의 "전략이란 무엇인가(What is Strategy)?라는 글이 있습니다. 경영학에서 전략 분야에서 유명한 글로 사업 전략 분야에서 다양한 측면에서 참조되는 글입니다. 제가 정리한 핵심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략(Strategy)은 1) 경쟁 기업과 차별화되는 영역을 선택(Positioning)하고, 2) 기업의 활동들(Activities) 중에서 선택한 포지셔닝(Positioning)에 중요한 활동들(Activities)을 중심으로 집중해야 할 활동들과 버려야 하는 활동들을 절충(trade-off) 하는 방식으로 선택해서, 3) 집중해야 할 활동들을 상호 강하게 결합하여 4) 경쟁 기업이 모방이 어려운 최적의 조합 (Strategic Fit)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기업은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의 전략(Sustainable and Competitive Strategy)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다.
전략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살면서 전략이라는 용어를 너무 흔하게 사용하고, 자주 들으며 살고 있어서 새삼스럽게 전략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어색하고,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분야의 실전 비즈니스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혼돈스럽게 활용되는 개념이 전략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고 사용하지만, 각자는 조금씩 다른 의미로도 사용 중인 용어가 전략인 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기본적으로 전략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방법론에 해당합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적벽대전"과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노르망디 상륙 작전", "인천 상륙 작전" 등등, 전략과 전술의 차이도 있지만 일단은 구별하지 않고, 살펴보면 여러 가지 많은 사례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사업에 있어서 전략, 사업전략이라 함은 비슷하게 사업이라는 전쟁터에서 승리하기 위한, 사업을 성공하기 위한 방법론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군사 용어가 현대 경영학에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전략 경영의 선구자로 알려진 H. 이고르 앤소프(H. Igor Ansoff)가 지난 1965년 그의 저서 기업전략(Corporate Strategy)에서 이 말을 사용한 것이 효시이며, 경영학의 일부로 그 이론이 연구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경영학 분야에서 전략의 개념과 이론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만, 많은 경영학 이론들이 그러하듯이 이론과 실제는 차이가 좀 있어서 실제 사업의 현장, 실전에서는 잘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 전략 이론들도 많고, 또 경영현장에서 일어난 현상을 뒤따라가며 이론화하는 경우도 많아서, 실제 혁신적인 어떤 경영자가 큰 성공을 거두게 되면 해당 사례를 경영 전략의 한 방법론으로 이론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 전략 이론이나 개념보다는 실전 비즈니스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는 주요한 전략 이론들은 실전에서 많이 검증되고, 실제 주요한 성공 사례들을 바탕으로 발전한 것들이어서, 사업에 있어서 설계도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들은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주요 핵심적인 전략 이론들의 개념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고, 실전에서 적용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전략 (戰略) : Strategy
사회적 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서의 방법이나 책략.
(기본 의미) [군사] 전쟁을 전반적으로 이끌어 가는 방법이나 책략. 전술의 상위 개념.
사업 전략 (事業戰略) : Business Strategy
기업의 특정 사업부나 사업 단위에서 사업을 경영할 때, 타사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시행하는 전략
사업이라는 전쟁에서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방법, 책략)
사업 전략 개념의 진화
마이클 포터는 그의 주요 저서들에서 기업의 경쟁력, 국가의 경쟁력 등등에 대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주로 기업들의 경쟁과 경쟁 우위의 방법론 등에 대해서 이론화하였으며, 많은 기업의 사업 전략 담당자들이 해당 개념들을 활용하여 사업 전략을 수립합니다. 그의 저서 중에서 [경쟁전략(Competitive Strategy)](1980), [경쟁우위(Competitive Advantage)](1985), [국가 경쟁우위(The Competitive Advantage of Nations)](1990)의 3부작 은 '경영전략의 바이블이자 마스터피스'로 공인받고 있습니다.
마이클 포터는 그의 저서를 통해서 경쟁우위(Competitive Advantage), 산업구조 분석,5가지 경쟁요인(Five Forces), 본원적 전략, 전략적 포지셔닝(Strategic Positioning), 가치사슬(Value Chain), 국가경쟁력 등을 이야기하였으며,전략 분야를 넘어 경영학 전반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86 년에 "전략이란 무엇인가(What is Strategy)" 라는 글이 발표되었습니다.
(마이클 포터에 관한 이야기는 인터넷 검색 결과를 활용하였습니다.)
같은 해에 아담 브랜드버거 등이 "가치 기반의 사업 전략(Value-based Business Strategy)"이라는 글을 발표하였습니다. 이글에서는 주요한 사업 전략으로 가치를 창출 (Value Creation)하는 방법과 창출된 가치를 획득(Value Appropriation, 전유)하는 것들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기업의 다양한 사업 전략 활동들을 일반화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활동들을 고객의 가치를 창출 가능한 지 여부와 연관 지어서 설명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동 이론은 현재까지도 사업 전략의 수립 등을 위한 방법론과 해석 등을 위한 방법론으로 다양하게 진화 중입입니다.
마이클 포터의 가치 사슬(Value Chain)이 가치 네트워크(Value Network)로 확장되어 기업의 사업전략과 경쟁력을 설명하며,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기업의 경쟁을 동적인 측면과 사업 전략적인 관점에서도 해석합니다. (The New Dynamics of Competition, 마이클 라이언 HBR, 2013)
이미 우리는 해당 이론들과 용어들을 실전에서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데 익숙하기 때문에 경영학에서 주요한 사업 전략의 이론을 누가 이야기하고, 수립했는 지를 아는 것은 실전에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각각에 대해서는 본 글에서도 실전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스타트업의 성공 사업 전략의 수립과 실행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전에 간단하게 사업 전략 이론들과 개념들의 진화에 대해서 정리해보고 참고하고자 하였습니다.
하기는 전략이란 무엇인가? 라는 글에서 마이클 포터의 이야기입니다.
전략은 독특하고, 가치 있는 포지션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Strategic Positioning )
Strategy is the creation of a unique and valuable position, involving a different set of activities. Unique and Valuable Position based upon “a tailored set of activities”, Are not Obvious, soRequires “Creativity and Insight”
사업 전략에 있어서 주요 사항들인 상기 주제들에 대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계속 더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