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한생을 지나고 있구나!
매일 옥상에 올라가면서도 보지 못했는데 며칠 전에 옥상 벽의 갈라진 틈에서 어린싹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푸릇한 여름이 다 지나면 곧 가을인데 조금만 일찍 나오지 그랬니,내년 봄엔 좀 더 좋은 곳에서 태어나렴,
창비출판사의 '국어교과서작품읽기 중1시'를 읽고 운명인 듯 글을 씁니다. 삶이, 자연이, 사물이, 일상이 글이 됩니다. 우연히 내게 온 당신께 길을 내기 위해 노크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