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멋질연구소장 Dec 07. 2020

교실에서 연주하는 '작은 국악기'

국립국악원과 함께 만든 '교실 국악기' 이야기

'교실국악기'

 교실국악기는 2018년부터 국립국악원과 함께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단소나 소고 이외에는 접하기 힘든 교육환경이기에 어린 아이들이 교실에서 연주할 수 있는 악기들을 제작하는 것이 목표였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1년간 첫번째 악기 3종을 개발하였다. 






기존의 아박과(좌) 새로만든 아박(우) / 기존 아박 출처 : 국악 아카이브
나무로 만든 타악기 아박를 연주하는 모습
황동으로 만든 향발(원래는 방짜유기로 만든다.)
기존의 운라(좌)와 1차로 제작했던 운라(우측으로, 5음으로 제작하였다.) / 기존 운라 출처 : 국악 아카이브






교실국악기 개발 및 시범학교 운영 성과 발표회(2019.7.12) / 국립국악원 우면당

 국립국악원은 1차로 제작하였던 3종의 국악기로 몇몇 학교와 교육시설을 통하여 시범학교를 진행하였다. 다음의 사진들은 당시 있었던 행사의 사진을 기록한 사진으로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은 초상권 등의 문제로 사용할 수 없었음을 아쉽게 생각하며 편집하였다. 
 - 모든 사진은 국립국악원에서 제공한 사진임.








교실국악기를 포함하여 국악기연구를 총괄하시는 김희선 국악연구실장님의 교실국악기 관련한 인터뷰

https://www.youtube.com/watch?v=lk2Tq1C8ATo






2차 교실국악기 개발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까지는 1차 교실국악기에서 진행했던 '운라'의 프레임을 수정 및 보완을 하는 기간이었다. 다양한 방식으로 기존 작업물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바꾸어나갔다. 그 이후에는 추가로 몇가지의 악기를 더 개발하기로 하였다. 2차에 제작한 악기는 '어, 바라, 노도, 축, 윷가락, 방울채'이다.






기존의 '어'(위 3장)와 새로 개발한 '어'(아래) / 기존 어 출처 : 국악 아카이브
기존의 '노도'(좌)와 새로 개발한 '노도'(우) / 기존 노도 출처 : 국악 아카이브
기존의 '바라'(좌)와 새로 개발한 '바라'(우) / 기존 바라 출처 : 국악 아카이브
기존의 '축'(좌)와 새로 개발한 '축'(우) / 기존 축 출처 : 국악 아카이브
악기로서의 원형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우리나라 전통문화에서 차용한 '방울채'와 '윷가락'
2차 교실국악기 개발 일괄 6종


앞으로 교실국악기는 지속 될 것 같으므로, 계속 개발이 되는 대로 여기에 수정을 할 예정이다.

작가의 이전글 일렉트릭 기타 제작기 'The Pe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