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료

-읽는 라디오

by 하쿠나 마타타

오프닝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은 설레기도 하고,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원하는 일이 이루어졌을 때를 생각하면 설레지만, 지금은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에 현실은 고통스럽습니다. 그래도 설렘이 더 크기에 고통을 감내할 수 있습니다.

고통을 감내해야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기꺼이 감내합니다.



음악

-거북이 (비행기)

(48) 거북이 - 비행기 [가사/Lyrics] - YouTube


사연

드디어 30명이 달성되었습니다.

아침에 구독자가 30명이 되었다는 알림을 받고 행복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숫자, 30명!!!!!

저는 감개무량합니다.


브런치를 시작한 이유는 지기 싫어서였고,

‘오늘도, 수고했어’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시작했습니다.

글을 쓸 수 있다는 게 좋았고,

남들은 인정하지는 않아도 저 스스로가 꿈을 이뤘다고 자부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브런치앱을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오늘만 무료”

브런치에서도 수익이 나는 구조인 멤버십제도.

궁금했습니다. 멤버십을 운영하시면 어떤 기분이실지.

저는 감히 상상도 못 할 기분이시겠요.


멤버십을 할 만한 글을 쓰지 못하는 것을 잘 알아서 멤버십을 할 마음도 없지만

멤버십 신청 할 수 있는 첫 조건이 ‘구독자 30명’에 충족하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안 하는 거랑 조건 자체가 안 돼서 못하는 거랑은 다른 거잖아요.

그런 제가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구독자가 30명이 돌파했습니다!’라는 알림 하나가

이제는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사람으로.


잘 쓰지는 못하지만 제가 글을 쓸 수 있다는 공간이 있고, 남이 쓴 글을 읽으면서 자기반성과 공감을 할 수 있는 브런치가 있어 참 좋습니다. 그래서 고맙습니다.


음악

-김태우 (꿈을 꾸다)

(48) 김태우 - 꿈을꾸다 - YouTube


클로징

어제 우울한 글을 올렸는데 역시나 일희일비하는 저는 오늘 브런치 알림을 받고 세상 다 가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마음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아침 알림을 받았을 때의 기분을 기억하고 더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았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은 행복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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