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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친절한 James Apr 25. 2024

그것은 여백에 적혀 있었다

2024.4.25.


바람 부는 거리에는

봄날이 흘러넘쳐


추억은 바스락거리고

그리움은 흩날리네


사람의 꽃은

눈길을 잡고

그대라는 꽃은

마음을 끄네


자주 읽던 시집을 꺼내

좋아하는 시를 읽었어

너와 마주한 첫 시간

울컥했던 감정

따뜻한 마음

우리의 시작,

깜빡이는 떨림,

그것은 여백에 적혀 있었다

다시 펼쳐든 그 시집 모퉁이에


https://youtu.be/gCktojGMWMo?si=yznR6XJuLqj4BKPp

그것은 여백에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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