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글쓰기 훈련
2년 전 브런치를 시작했다.
인생 첫 책을 출판한 뒤
30편 정도의 글을 쓰고 브런치북도 한 권 만들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글쓰기와 멀어져 버렸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보내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으며
새 생명이 태어났다.
2024년 새해를 앞둔 지금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인생에서 무언가 놓치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가슴 속에서 시들고 있는 열정을 다시 꽃피우려 한다.
방법을 고민하던 중
『365일 작가연습』을 중심으로
매일 글쓰기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 브런치는 나의 글쓰기 훈련 여정을
담아내는 기록이 될 것이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글을 가져와 본다.
당신이 매일 규칙적으로 글쓰기 훈련을 한다면
당신의 글쓰기 실력이 놀랍게 향상될 것이며,
덩달아 삶의 질까지 향상될 것이다.
물론 책을 출간한다면 더 좋겠지만
그것이 글쓰기의 목표는 아니다.
결국 당신 인생을 바꾸어 놓는 것은
출간이 아니라 글쓰기 자체다.
내년 생일, 완성된 브런치북을 발행하며
꿈꾸던 미래가 이루어진 모습을 마주하려 한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sS1yYqpM0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