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by 친절한 James


햇살은 반짝, 나뭇잎은 속삭이고

우리는 계곡 물가에 나란히 앉았지

작은 발 담그고 “앗! 차가워~”


그 웃음소리에 바람도 잠시 쉬어가

물장난에 방울방울 피어나는 웃음

바위 옆, 맑은 물 위로

너의 기쁨이 찰랑찰랑 흐른다


자연 속 너와 함께하니

내 마음도 깨끗해지고 투명해져

가재를 만난 건 놀라운 행운


그래, 너의 삶도

이 계곡물처럼 시원하고 건강하게

장애물도 척척 넘으며 흘러가기를


고맙고 사랑해

이 한순간의 시원한 기쁨처럼

언제나 맑게 자라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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