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헬스장에서 달리던 나는 지루함에 지쳤다.
아무리 달려도 풍경은 바뀌지 않았다.
같은 공간, 같은 공기, 비슷한 소음
시간이 더디게 간다
올해는 밖으로 나선다.
겨울 달리기의 즐거움은 역시 밖에 있었다.
심고라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