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철 작가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잔인했던 하루의 끝, 동화 같은 이야기
슬픔을 공부해야 되는 이유
인간에게 특정한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바로 결함이라는 것, 그러므로 인간이 배울만한 가장 소중한 것과 인간이 배우기 가장 어려운 것은 정확히 같다. 그것은 바로 타인의 슬픔이다.
타인의 슬픔을 향해 가려는 노력, 시도해도 실패할 그 일을 계속 시도하지 않는다면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이 도대체 무슨 의미를 가질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