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조각들 1편을 마무리하며
어느 날 새벽 나는 나의 진솔한 이야기를 글로 담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한 글이 '삶의 조각들'이다.
솔직히 인생의 절반을 넘기고 있지만
아직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지 못한다.
내가 자라온 환경과 경험했던 많은 이야기들.
그런 삶의 조각들이 시나브로 모여서 나란 존재를 만들었고, 지금의 내가 된 것이라는 생각.
내가 태어난 시절부터 나의 가족들 이야기.
그리고 내가 살던 작은 마을과 어린 시절 나의 다양한 체험들. 순수했던 나의 어린 시절들을 20여 편의 글로 담았다.
나란 존재를 조금씩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그런 진솔한 이야기들이
어쩌면 나를 찾아가는 진정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나란 누구이며 어떤 삶을 살아왔는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삶의 조각들을 맞춰본다.
지금껏 잊고 지냈던 삶의 이야기들을.
2024년 12월 25일.
어느 시골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삶의 조각들 1편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끝이 아니다.
2025년부터는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담을 계획이다.
순수한 시골 소년에서
이 세상을 배워가고
새로운 도전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내년부터 새롭게 만들어가는
'삶의 조각들 시즌2'를 기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