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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수아 Oct 08. 2023

70%와 100%

나를 많이 아껴주셨던 여자 교감 선생님께서 내 손을 꼭 잡으시고 말씀하셨다.


"채 부장, 고마웠어. 그리고 미안했어. 너무 힘들게 일하지 마, 이제는...  70%만 에너지를 쓰고 살아."


전근을 가시면서 내게 하신 마지막 말씀이 오래 남아 있었지만, 몸이 훅 가고 나서야 그 말씀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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