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킷 52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secret 어린 왕자 -서문-

by 여등 Mar 17. 2025

    

우리는 한 장의 그림을 보고 ‘모자’ 라거나 ‘쓸데없는 그림’이라며 쉽게 판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어린 왕자는 단번에 그것이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임을 알아보았지요.      

 

보아뱀과 모자를 구별하는 것은 단순한 시각적인 판단이 아닙니다.  

그것은 "무엇을 믿고,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문제입니다.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가 “보이지 않는 우물이 있기 때문”인 것처럼,  

어떤 믿음과 희망을 뿌리내리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에 맺는 열매가 달라지겠지요.     

 

이 책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와 “끌어당김의 법칙(Secret)”을 연결하여,  

우리가 보지 못했던 “진짜 세계”를 발견하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나는 세상의 모든 법칙을 믿지 않습니다.  

법칙은 구분을 만들고, 때로는 우리를 통제하려고 합니다.  

"이러면 성공하고, 저러면 실패한다." 

"이래야 진짜 끌어당김이다." 

각자의 방식으로 주장하지만, 그러한 법칙들은 나의 목마름을 해결해 주지 못했습니다.  

누군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하지만, 그 길 또한 메마른 사막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다시 「어린 왕자」를 펼쳤고, 그 순간 이야기가 새롭게 들려왔습니다. 

숨겨져 있던 의미들이 하나하나 드러나며, 퍼즐처럼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즉시, 또 다른 나일 수도 있는 독자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알게 된 이 놀라운 이야기를, 지금 당장 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Secret 어린 왕자"는 단순한 해석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어린 왕자의 이야기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  

우리 삶과 연결하는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는 여정입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단순히 원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왕자가 보아뱀 속에서 코끼리를 본 것처럼,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보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길을 잃고, 때로 외로워지고,  

때로는 자신의 별을 잊어버리며,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찾아 헤매지만,  

정작 우리 자신이 보아뱀 속의 코끼리임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가지는 않았는지요.

     

하지만 우주에서 보내는 어린 왕자의 메시지를 받는 순간

보아뱀 속에서,  

별빛이 흐르는 곳으로,  

"코끼리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를 갖습니다.

그 자리부터

따뚯하고 아름다운

우리들의 Secret이 시작됩니다.           





이전 27화 Secret 어린 왕자 27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