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다른 방식 받아들이기

by 이작가

< #나와다른방식받아들이기 >
#김동환 지음
#bookquake


“천상천하 유아독존” 내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세상에 나 혼자 열심히 노력해서 안 되는 것은 없다. 나 혼자 일어설 수 있고, 내 방식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스스로의 성을 쌓고 그 안에서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았다. 내 성안에서 하늘은 그 성만큼 밖에 되지 않는다. 그 좁을 하늘을 세상의 전부라 생각하며 자신만만하게 살았다.

그 성에서 나의 손을 잡아준 사람들이 있다. 그 성에서 나오면 더 넓은 하늘이 있고 더 넓은 세상이 있고 손잡고 함께 갈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친구들. 혼자서 하는 것보다 함께하는 것이 더 즐겁고 더 멀리 갈 수 있고 더 오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사람들.

지금까지도 잘 해왔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지식의 깊이를 더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근사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생각만 고집해서는 목표한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 나와 다른 방식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가는 사람과 함께 더 깊이 연구하고 대화하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많은 생각들은 다른 사람의 정신에 뿌리내렸을 때 더 잘 자랄 수 있다. 내 머릿속의 생각들이 다른 사람의 정신에 뿌리를 내리고 그들의 생각들이 내 머릿속에 뿌리를 내리면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당신이 하나의 사과를 갖고 나도 사과 하나를 갖고 서로 교환한다면, 당신과 나는 각자 사과 한 개씩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하나의 아이디어를 갖고 나도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서 서로 교환한다면, 우리 각자는 2가지의 아이디어를 갖고 있을 것이다.”라고 버나드 쇼가 말했다. 서로의 지식을 융합했을 때 우리는 다른 차원의 길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와 다른 방식을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그 다름의 융합을 통해 발전하고 나아가 것. 그리고 융합하는 방식을 알고 싶다면 Let’s go!!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이 그렇다. 책을 읽기 전 촤라락 훑어보고는 쉽게 읽고 정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사전 지식 없이 이 책을 접한 사람들이라면 다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결코 만만한 책은 아니다. 느껴보시라. 내 말에 공감할 테니.

keyword
이전 05화소르본 철학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