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낭만 테크니션 Jul 23. 2022

음악

사람을 추억 속으로 가장 빠르게 데려가는 것은 음악이다.

어떤 음악을 듣게 되면 그 음악은 그것과 관련 있는 사람이나 사연 속으로 바로 보낸다. 

아무리 세월이 흘렀어도 그 시간으로 돌아가는 데는 아마 3초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70년대 카세트가 귀하던 고교시절 어렵게 모은 용돈으로 산 카세트를 

자랑하기 위해 교과서를 다 빼고 책가방에 넣어 학교에 가지고 가서 고등학교 친구들에게 

들려주었던 그 노래 Eagles의 “Hotel California”.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면 바로 44 년 전으로 돌아간다.  

그때 그 녀석들은 지금 다 무얼 하며 살고 있을까? 


이전 07화 동반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