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다'는 돕다의 방언.
어제는 정말 신기하게 도와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남편의 복직을 약 6일 정도 앞둔 어제, 다시 아이들의 하원과 하교 후 스케줄을 짜보는데...
갑자기 저녁 8시 반에 전화가 왔다.
집 근처, 태권도장에서 온 전화였다. 사실 몇 개월 전부터 대기를 걸어놨는데 대기가 꽤 길어서 생각도 하지 못 하고 있었다.
그런데, 순서가 되었다고 온 전화였다.
그 전화로 인해, 사실 비어진 퍼즐이 '딱' 맞게 되었다.
모르는 휴대폰 번호로 저녁 시간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난 받지 않으려고 했는데
남편은 "받아 봐. 이 시간엔 피싱이 아닌 것 같아"라고 하였고,
그렇게 받았던 전화 덕분에 갑자기 퍼즐이 맞춰지면서 다다닥!!!
정말 아이들 스케줄이 채워졌다.
원래 4시에 태권도에 가는 것을 생각했는데 '올레!' 오히려 더 안정감있게 스케줄이 채워졌다.
휴- 다행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학원에서 바로 집에 올 수도 있고...
사실 그 비어진 시간은 '내가 내려놓거나, 내가 조금 비워두고 그러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다행이다 싶고, 신기하기도 했던 어제 저녁.
'돕다'라는 말로는 뭔가 다 안채워져서 하늘이 어제 정말 '도와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