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점'

by 사랑애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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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 동안 나의 메신저 상태메시지는 '지나고 보면 별 거 아니다'란 한 문장이다.

문장이 주는 위로가 크다.


한 개그맨의 SNS 프로필엔 '아 그럴수도 있겠당' 이 문장이다.

의외로 간결한 한 문장이 통하는 때가 많은 것 같다.

양희은의 '그러라그래'처럼 말이다.



나에겐 요즘 '지나고 보면 별 거 아니다'란 문장이 다 통한다.

속상한 일도 있고 무력감을 느끼기도 하고 걱정이 되는 상황이 오기도,

물론 이뤄내서 좋았던 것도 있지만 결국 '지나고 보면 별 거 아니다'란 문장으로 정리가 된다.


몇 달 전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다가 들었던 말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지나고보면 아주 작은 점일텐데..."


엄청 크게 느껴지는 일도 결국 지나고보면, 작디작은 점일 것이다.

그리고 그 점이 되는 과정에서 나는 더 커져있을 것이고...


나의 메신저 상태메시지를 볼 때마다 힘이 된다.


"지나고 보면 별 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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