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아차리지 못 하였을 때 직면을 하게 되면 방어를 하고자,
더 크게 반응을 하는 것 같다.
그런데 결국 자기답지 못 하면 그게 어긋나게 되거나 그으르게 되는 것 같다.
조금 더 알아차리고자, 노력하며 지내야겠다.
요즘 경제적인 부분, 어찌보면 현실적인 부분과 내가 할 수 있는 부분 등 여러 면을
함께 마주하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지 고민이 된다.
이리저리, 재지 않고 내 마음대로 향하는 것이 정답일까?
지혜롭게 잘 지내기 위해선 나와의 사이부터 좋아야 한다.
더 느끼게 된 명절 연휴였다.
이제 조금 더, 나도 행복하고 내 주변도 행복한 선택을 해야겠다.
그리보면 책을 부지런히, 더 읽어야겠다.
원래 서점에 가서 '내 책'은 잘 사지 않는 편이다. 도서관에 있는데...
아깝기도 하고, 혹여나 이끌림에 이해 사더라도 깨끗하게 보고 다시 중고로
되 팔 생각을 하였는데 이번엔 책을 사서 형광펜으로 밑줄도 치고
올해 반복해서 읽으면서 내면화 시켜야겠단 생각을 했다.
그래서 사게 된 시집.
시집을 읽으면 마음이 정화된다. 올해는 시집을 많이 읽고 많이 쓰고 그래야겠다.
시집을 사자.
그리고 표시를 하자. 또 읽고, 그렇게 다듬어가야겠다.
새해가 지나고 2월 명절까지 지나니, 진짜 새해같다.